“과거 소문 다 사실” 기업인에게 인기 많았다 고백한 여가수, 이런말까지 했다
그룹 샵 출신 이지혜
과거 활동 시절 언급해 눈길
해체 후 아쉬운 마음 고백해
출처 : SBS ‘동상이몽’, Instagram@jihyesha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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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이지혜는 과거 샵으로 활동했던 때를 회상하며 인기를 언급했다. 이지혜는 샵으로 데뷔하기 전 연습생 시절 이상민이 발탁해주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샵으로 활동할 때는 지금 바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바빴다. 공개 방송이 많았다. 집에 못 가서 사우나에서 씻고 바로 스케줄을 갔다”고 말하며 과거의 인기를 떠올렸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남자, 여자 그룹은 팬덤이 어마어마했다. 핑클, S.E.S 등 여자 그룹 인기가 많았을 때였다. 저희는 혼성그룹이라 팬이 많지는 않았는데 노래를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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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숙은 이지혜에게 “서지영이 팬이 진짜 많았다”고 장난을 치자 이지혜는 “서지영씨 팬이 진짜 많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서지영씨는 남자 연예인들이 좋아했다. 저는 기업인들이 좋아했다. 심심한 분들이 나한테 매력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샵의 해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샵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멤버 간의 불화설로 인해 4년 만에 그룹이 해체됐다.
이지혜는 “굉장히 아쉬웠다. 그때는 ‘여기가 끝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명곡이 많고 너무 아까운 그룹 같다”며 “보여줄 게 무궁무진했다. 가수로서 꿈을 다 펼치지 못하고 마무리된 것 같아서 지금도 너무 아쉽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출처 : SBS ‘동상이몽’ |
한편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그는 남편의 머리를 염색해 주면서 “요새 황당했던 루머가 있냐”는 질문에 대답했다.
이지혜는 “요새는 소문이 없다. 옛날에는 조금 있었다”며 “황당한 루머는 없었다. 다 사실이다. 많이 논다, 술 많이 마신다, 남자 많이 만난다, 남자 좋아한다 등 소문 다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남편 문재완은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소문도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담배? 끊었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과거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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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과거 래퍼 PK헤만과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두 사람은 “나이도 동갑이고, 친구로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좋은 감정만 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지혜는 작곡가 조영수와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또한 개그맨 장동민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결혼 소식을 알렸다. 부부는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이지혜의 첫째 딸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지혜는 최근 둘째 딸을 출산했다.
현재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운영하면서 남편, 두 딸과 함께하는 가족의 일상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