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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때문에 조용히 지냈다는 ‘옥천고 여신’, 이렇게 자랐습니다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

유재석에게 인정받는 예능 유망주

과거 고등학교 시절 사진 화제

여러분은 ‘예능돌’하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국내의 많은 아이돌 멤버들은 음악활동 뿐 아니라 예능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를 꼽자면 ‘러블리즈’의 미주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미주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풍부한 리액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는데요. 이에 얼마 전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그녀는 ‘올해의 예능돌(여자)’로 까지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인 미주도 과거에는 매우 조용히 지내려고 노력했다는데요. 그녀에겐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러블리즈 메인댄서에서

예능 유망주까지

<TV리포트>

미주는 2014년 1집 ‘Girls’ Invasion’으로 데뷔한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로, 팀 내에서는 메인댄서와 서브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요. 평소 밝고 통통 튀는 성격으로 알려진 그녀는 다소 여성스러운 러블리즈 내 타 멤버들에게 활기를 주는 멤버이기도 하죠. 이에 팬들 사이에서 그녀는 ‘비글’이란 수식어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팀 내 최강 비글미 보유자이자 예능 특화형 캐릭터를 구축한 이미주는 현재 다양한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는데요. 이에 현재 그녀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 ‘런웨이2’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여타 예능 방송에도 ‘믿고 보는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런닝맨>

<런닝맨>

특히 미주는 국민 MC 유재석에게 공식적으로 ‘픽’ 당한 아이돌로 유명한데요. 이에 2019년 2월 KBS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그녀는 ‘유재석이 뽑은 예능 Pick’중 한 명으로 소개되었고, 이듬해인 2020년 4월엔 역시 유재석이 진행하는 SBS ‘런닝맨’ 500회 특집에 출연해, 폭발하는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한 이후에도 미주는 2020년에만 두 번을 더 ‘런닝맨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는데요. 당시 방송에선 유재석이 “미주야, 넌 어떻게 할 거니? 예능 할 거니?”라고 묻는 모습이 나왔고, 이에 미주는 가수+예능 활동 양쪽을 모두 적극적으로 했던 이효리가 롤모델이라는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녹화 날짜 기준으로 며칠 뒤, 미주가 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그램인 ‘식스센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뛰어난 예능감은 물론

변치 않는 미모도 눈길

<인스티즈>

그렇게 생애 첫 예능 고정 프로그램 ‘식스센스’를 유재석과 함께하게 된 미주는 여기서도 역시 예능돌의 두각을 여실이 드러냅니다. 이에 해당 방송 6회차에서 유재석은 “역시 내 눈이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감탄의 말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시즌 2에 접어들면서는 “이제 본격적인 희극인의 길을 걸으면 된다, 앞으로는 우리 희극인이라고 부르고 싶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죠.


이에 현재 러블리즈의 팬들 역시 유재석이 이미주를 훌륭한 ‘예능 원석’으로 보고 있다며 승승장구해나갈 그녀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미주는 활동 초창기 ‘러블리즈’의 이미지에 맞춰 말을 아끼고 도도한 컨셉을 유지할 것을 회사로부터 당부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실제 데뷔 초 그녀는 청순한 걸그룹 멤버로만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내 미주는 자신의 넘치는 끼를 숨길 수 없었고, 나중엔 회사 측에서도 포기하게 됐다고 합니다.


특히 그녀가 대중에 확실히 각인된 것은 바로 그녀의 출근길 짤 때문인데요. 다소 과장된 몸짓에 러블리즈 멤버들 조차 외면하는 모습이 대중들에겐 웃음을 자아내는 포인트였죠.


하지만 알고보면 미주는 화려한 언변과 함께 과거와 외모 차이가 크지 않은 아이돌계 모태 미인 중 한명으로 유명한데요. 이에 과거 Mnet ‘TMI 뉴스’에 출연했던 미주는 학창시절을 공개하며, “원판 불변 아이돌 7위로 뽑힌 걸 알고 있었냐”라는 MC 전현무의 질문에는 “다른 아이돌이 많은데 제가 왜 7위를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TMI>

이어 미주는 “내 졸업사진이 유명해진 것도 몰랐다.”라며 “내가 사실 학교 다닐 때 되게 조용하고 얌전했다”라고 고백했는데요. 이를 들은 MC 전현무는 “그럼 어쩌다 그렇게 된 거야?”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삶에 굴곡이 있었냐?”라고 말하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미주는 “그때는 연예인이 꿈이었어 가지고. 나중에 연예인이 됐을 때 과거가 털리면(?) 안 되니까, 과거부터 자기 관리를 좀 했다”라고 답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녀는 “연예인 안 됐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늦바람 들지 않았겠냐”고 덧붙였죠.

<미주 SNS>

<미주 sns>

한편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는 미주는 최근 솔로 앨범 제작에 관심을 두고 있음을 밝혔는데요. 이에 방송에서 그녀는 요즘 욕심나는 게 있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솔로 앨범을 하고 싶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미주는 “선미 선배님처럼 멜로디가 있는 노래인데 퍼포먼스도 있는 그런 노래를 좋아한다.”라고 언급했는데, 회사 대표님이 이 방송을 꼭 보시길 바란다며 어필을 톡톡히 했죠. 실제 그녀는 시원시원한 음색과 절도 있고 파워풀한 춤 실력으로 러블리즈 내에선 메인댄서를 맡는 실력자인데요. 다재다능한 매력이 엿보이는 멤버인 만큼 미주의 솔로 무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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