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10살 연하’ 남친과 미국에서 결혼식 올리는 진짜 이유
공효진♥케빈 오 결혼 소식
공효진보다 10살 연하
케빈 오의 미국 대저택 공개돼
MBC ‘최고의 사랑’ / 케빈 오 ‘Anytime, Anywhere’ 뮤직비디오 |
JTBC ‘슈퍼밴드’ |
지난 17일 배우 공효진의 연인인 케빈 오가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효진의 결혼 소식에 앞서 지난 3월에 올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공효진이 부케를 받았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후 공효진과 케빈 오는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10살 차이가 나는 나이 차로 주목받았다.
공효진의 연인이자 예비 남편인 케빈 오는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이다.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에서 우승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다.
instagram@gonghyo_jin / instagram@kevinoh_ |
케빈 오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효진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케빈 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 부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며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끝으로 케빈 오는 “이제 제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Youtube@’Kevin Oh’ |
둘의 미국 결혼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20년에 발매된 케빈 오의 싱글 앨범 뮤직비디오가 재조명받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실제 케빈 오의 가족이 거주하는 미국 주택 풍경과 케빈 오의 친동생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 6월 케빈 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집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화이트톤과 우드톤이 어우러진 깔끔한 인테리어와 기타, 키보드 등이 눈에 띈다.
instagram@kevinoh_ |
instagram@kevinoh_ |
조선일보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공효진과 케빈 오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케빈 오를 배려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것 역시 이유 중 하나로 밝혀졌다.
미국에서 거주하는 케빈 오의 친지, 가족, 지인들의 원활한 결혼식 참석을 위함으로 보인다.
또한 일각에서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참석 인원이 공개돼 또다시 친분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염려한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케빈 오는 공효진과의 결혼 소식을 인스타그램에서 전하면서 공효진이 작사에 참여한 자작곡 악보 사진을 함께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너도나도 잠든 새벽‘이라는 제목의 어쿠스틱 버전의 악보가 보인다.
함께 곡 작업을 할 만큼 연인인 공효진과 두터운 신뢰와 애정 관계, 업무적 관계를 쌓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케빈 오가 전한 결혼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쁜 소식 전해주셔서 진심 고맙고 축하드립니다”, “좋아하는 두 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효진 언니랑 행복하세요” 등 축하하는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