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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맛에 제대로 중독된 아기 댕댕이, 결국 밭에 가더니…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간식, 고구마

태어나 처음 고구마 맛본 강아지

직접 밭에서 고구마 캐려는 모습 보여

과도한 고구마 섭취 건강에 안 좋아

따뜻하고 달콤한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쪄 먹어도, 구워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너무나도 좋은 간식인데요.


지금 소개할 강아지 구름이 역시 태어나서 처음 맛본 고구마의 맛에 제대로 빠진 모습입니다. 심지어는 본인이 고구마를 수확하겠다며 직접 나섰다는데요. 어떻게 된 걸까요?

지난달 유튜브 채널 ‘고양이TV 고봉이’에는 집사와 함께 고구마밭에 나온 강아지 구름이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이날 구름이는 집사가 수확한 고구마를 맛봤는데요.


태어나 처음 맛본 고구마가 입맛에 맞았는지 연신 고구마를 파먹었는데요. 조리하지 않은 생고구마임에도 구름이는 그야말로 고구마에 중독된 듯한 모습이었죠.

하나로는 부족했는지 집사가 고구마를 캐낼 때마다 찜해두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고구마에 흙은 앞발로 털어내고 먹는 섬세함까지 선보였죠. 고구마에 제대로 빠진 구름이는 직접 수확에도 나섰는데요. 구름이는 고구마가 있는 곳을 양발로 쉴 새 없이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행여 다칠까 걱정된 집사는 구름이를 말리려고 했는데요. 하지만 이미 고구마에 꽂힌 구름이는 집사의 말도 무시하고 쉴 새 없이 땅을 물어뜯고 파헤쳤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파헤쳤는지 하얀 구름이의 털은 새까맣게 변하기까지 했는데요. 이런 구름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고구마가 저렇게 좋은가?”, “내가 먹을 건 내가 캐겠다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습니다.


구름이 외에도 다른 강아지들 역시 고구마 간식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지난해 KBS ‘개는 훌륭하다’에도 고구마를 너무 좋아해 직접 캐는 강아지 호빵이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호빵이는 양발을 이용해 상처 없이 고구마를 캐내 강형욱 훈련사의 폭소를 자아낸 바 있죠. 한편 고구마는 비타민 A, 비타민 C, 섬유, 철 등 수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반려견에게 너무나도 좋은 간식인데요.

생고구마도 좋지만 쪄서 배급해야 껍질에 있는 트립신 억제인자가 비활성화돼 더 좋다네요. 하지만 탄수화물 덩어리인 고구마는 혈당 수치가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하루 1개가 적당한 양이죠.


과도한 고구마 배급은 강아지들을 살찌게 하는데요. 실제 가을, 겨울이 되면 고구마를 너무 많이 먹어 살찐 강아지들이 동물병원을 찾아 수의사 선생님들께 혼난다고(?) 합니다.


일괄 출처 : Youtube@고양이TV 고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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