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전지현’으로 스타킹 출연했던 여대생, 누군가 했더니…
치어리더 김연정
17살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활동 시작
한화 이글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활동 중
출처 : 김연정 페이스북 |
한화 이글스의 대표 치어리더 김연정은 17세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영어영문학과 전공을 생각했으나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일찍 활등을 시작하게 됐다.
그녀는 대전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첫 활동부터 뛰어난 외모와 치어리딩 실력으로 주목받아 ‘대전 민효린‘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
이후 경성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한 김연정은, 이때도 존재감이 뚜렷하여 ‘경성대 전지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예능 스타킹에도 출연했다.
출처 : 엑스포츠뉴스 |
한화 이글스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활약을 펼친 김연정은 172cm의 큰 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치어리더 최초로 방송 출연도 했던 그녀는 군무, 걸그룹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까지 완벽히 소화해 내는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한화 이글스 팬들은 김연정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다.
당시 한화 이글스의 성적이 좋지 않아 타 팬들에게 조롱까지 들었지만 “치어리더만큼은 우리가 탑 클래스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을 정도였다.
출처 : OSEN |
2011년 시즌 종료 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김연정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 현재 치어리더계 라이벌로 불리는 ‘박기량’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를 빛냈다.
이 두 사람의 몸값을 합치면 2억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애프터스쿨 소속사에서 연예인 제의도 들어오고 박명수도 그녀에게 연예인 데뷔를 제안했으나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스스로 끼가 없다고 생각했고, 치어리딩이 더 좋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90_allie |
김연정은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활동 후 NC다이노스 치어리더로서도 활약했다. 이후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는 쌍수를 들고 그녀의 복귀를 환영했다. 또 놀라운 점은 그녀가 이적하면서 NC 다이노스 팬들도 한화 이글스로 갈아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김연정은 현재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더이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치어리더로 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