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 알린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가 공개한 억대 매출
김지연 이세창 결혼 10년 만에 이혼
김지연 이혼 후 쇼호스트로 억대 매출
이세창 13살 연하 여성과 재혼
출처 : 여성동아, 서울경제 |
출처 : 스포츠경향 |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쇼호스트로서 700억 매출을 기록한 것과 이혼 후 삶에 대해 근황을 전한 김지연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지연은 이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제일 중요한 게 일보다 사랑이다. 재혼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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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너무 늙어서 하고 싶진 않다. 향후 몇 년 안에 하고 싶다. 저는 남자를 만나면 고생한다.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은데 변하더라. 이혼하고도 연애를 해봤다. 보통 4, 5년씩 한다. 짧게는 안 한다. 그런데 그들의 일탈이나 사업 실패로 결혼까지 못 이어졌다”라며 연애 근황을 전했다.
김지연은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도 전남편 이세창과 이혼하게 된 솔직한 마음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당시 김지연은 “중대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니다. 순전히 사랑이 없으면 못 한다. ‘사랑이 없는데 이 사람과 한 가정을 이뤄 살 필요가 뭐가 있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 어느 날부터 내가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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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은 “저 사람을 되게 배려하고, 헌신하고, 그 사람의 24시간에 맞추며 살았다. 내가 좋아서가 아닌 저 사람 좋자고 맞췄다”라며 “그러다 객관적으로 그 사람 인생을 봤는데 내가 나와도 아무 티가 안 나더라. 내가 괜히 쓸데없는 배려, 쓸데없는 헌신을 하고 있었다”라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 사람이 원한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걸 알고 나니 허무했다. 그러고 나니 안 하고 싶더라”라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지연은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같이 꾸려나가고, 고민 있으면 해결하면 되는데 일절 못했다. 내가 생각한 결혼의 제도, 부부의 생활은 결국 내가 행복하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지연은 이혼 뒤 더 발전된 삶을 살아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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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직후인 2013년, 김지연은 홈쇼핑 매출 700억 달성 신화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당시 김지연은 “잘 될 때는 하루 매출액만 30억 원 이상이었다. 당시 회사의 상반기 총매출액이 1700억 원일 때 700억 매출을 올린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이 증가하고 그해 회사가 홈쇼핑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후 회사 내 입지도 올라갔고, 다른 제품의 섭외도 끊이지 않았다”라며 본인의 능력을 드러냈다.
또한 김지연은 당시에 대해 “그때 나는 ‘낭떠러지’에 있었다. 경제적인 부분이나 심리적인 부분에서 기댈 곳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룬 성공으로 다시 삶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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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으로 힘든 시기에 본인 능력으로 이룬 성공이 김지연 삶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한편 김지연, 이세창은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13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세창은 김지연과 이혼 후 아크로바틱 배우 출신 13살 연하 정하나와 2017년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