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 떨고 전화 자주 안 해” 이수근 폭로에 이승기 이런 증거 꺼냈다
이승기 건방지다 폭로한 이수근
이승기 “형 서운하셨어요?”
이수근과 나눈 대화 공개
SBS 집사부일체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 Instagram@leeseunggi.official |
네이버 NOW ‘걍나와’ |
강호동이 게스트와 솔직한 토크를 나누며 웃음을 선사하는 네이버 NOW의 예능 콘텐츠 ‘걍나와’에 이수근이 다섯 번째 게스트로 초대됐다.
지난 6일 공개된 ‘걍나와’에 출연한 이수근은 1박 2일 당시 같이 출연했던 이승기의 여전한 인기를 언급하며 “가끔은 건방을 떨었다.”라고 폭로해 화제가 되었다.
이수근은 “전화도 자주 하고 형한테 보고 싶다고 해야 하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었다. 냉혈한이다.”라며 “가끔 보고 싶을 텐데 방송 관련된 거 아니면 전화를 안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호동은 “드라마 준비하느라고 시간과 여유가 없었을 거다. 나를 봐서 네가 이해해라. 왜냐면 나한텐 연락 자주 온다”라고 하자 이수근은 “호동이 형 전화번호 한 번 누를 때 내 번호 한 번 누를 수 있지 않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Instagram@leeseunggi.official |
공개된 영상을 확인한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수근을 향한 멘트를 올렸다.
이승기는 자신의 스토리에 “수근이 형, 서운하셨어요?”란 글과 함께 ‘걍나와’에 출연한 이수근의 모습을 업로드했다.
이어 이승기는 “세상 가장 웃긴 수근이 형”이라며 이수근과 나눈 카톡 내용을 첨부했다.
그가 공개한 메시지에서 이승기가 이수근에게 “아니 섬네일 표정 왜 이렇게 서운한데”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널 너무 사랑해서 방송에서 이용했어. 더 서운한 표정을 못 해서 혼났어”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tvN ‘신서유기4’ |
이승기와 이수근의 친분은 강호동의 ‘걍나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제의 방송분이었던 이수근의 거침없는 폭로전 당시에도 강호동이”이건 친하니까 할 수 있는 소리”라면서 ”너 진짜 승기랑 친하구나”라고 이야기하며 오히려 두 사람의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그래서 다음 게스트는 이승기”라며 이승기의 걍나와 출연을 즉석에서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런 오해 없애려면 나와라. 우리 승기 오해받는 꼴은 못 본다”라고 재치 있게 이야기했다.
CJ E&M |
Instagram@leeseunggi.official |
이승기와 이수근, 강호동은 과거 KBS ‘1박 2일’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현재 이다인과의 결혼설로 관심을 받는 이승기는 8월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검사 출신 건물주 김정호 역으로 출연하여 카리스마 있지만 순정적인 모습을 가진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