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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실천 중인 최민정·심석희, 김아랑은 이렇게 반응했다

금의환향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환영식에서 최민정과 거리 유지하는 심석희

김아랑, 심석희에게 다가가는 모습 보여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날 금의환향한 국가대표팀을 위해 귀국 환영식이 열렸으며, 최민정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심석희의 모습이 특히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출처: MK스포츠

출처: MK스포츠

입국장을 들어설 때부터 심석희는 가장 늦게 합류했다. 환영식 행사장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자리 잡은 이후에 마지막으로 자리를 잡는 등, 계속해서 팀원들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어색한 분위기가 느껴졌는지 김아랑은 대표팀의 기념촬영이 진행될 때 심석희 옆자리로 먼저 다가가 선 후,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ISU

출처: ISU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린 캐나다 현장에서도 역시 맏언니 김아랑의 배려가 돋보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 우승을 차지한 후, 금메달을 받으러 시상대에 오른 순간에도 심석희는 어두운 표정으로 메달은 손에 든 채 조용히 끝자리에 서있었다.


그런 심석희를 발견한 김아랑은 서휘민에게 “(금메달을 심석희 목에) 걸어줘”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서휘민이 심석희 목에 메달을 걸어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출처: 디스패치

출처: 디스패치

심석희의 이러한 행동은 이미 예상된 장면이다.


과거 심석희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대표팀 동료인 최민정과 김아랑을 험담하는 내용을 국가대표팀 코치와 주고받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의 사적인 대화가 언론에 유출되면서 연달아 평창 올림픽에서 일어난 최민정과의 충돌이 고의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빙상연맹이 조사에 나섰다.


결국 심석희는 선수 자격 2개월 정지 징계를 받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출처: 게티

출처: 게티

한편 최민정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1000m, 1500m, 계주 3000m,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까지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특히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반 바퀴를 남기고 3위의 자리에서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역전하는 짜릿한 경기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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