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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혐의받았던 첨밀밀 부른 가수, 회장님과 이렇게 살고 있었다

첨밀밀 주제곡 불렀던

가수 헤라(웬청시)

귀농살이 근황 화제

출처: MBN ‘특종세상’

출처: MBN ‘특종세상’

출처: 문화일보

출처: 문화일보

가수 헤라(웬청시)가 농사를 짓고 있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되었던 MBN ‘특종세상’은 1990년대 인기 홍콩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을 불렀던 중국의 유명 가수 옌청쉬가 한국에 귀화했다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헤라는 경남의 어느 한 시골 마을에서 남편과 귀농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의 남편은 이곳과 부산에 오가며 생활 중이라고 전하자 남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출처: MBN ‘특종세상’

출처: MBN ‘특종세상’

가수 헤라는 남편과 제작자와 가수 관계로 만나 5년 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남편에 대해 헤라는 “저를 헤라 가수로 데뷔하게 한 은인이다. 저한테는 은인이다. 그래서 저는 여보야 자기야 말을 전혀 쓴 적이 없다. 지금도 회장님이라 부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의 남편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입이 끊기면서 모든 생활이 힘들고 비참했다. 아내가 목걸이도 팔고 시계도 팔았다. 돈이 되는 건 다 팔려고 내놨다. 가수를 제가 농부로 귀농시켜서 힘든 일을 시키니 죄인이 된 기분”이라며 녹록지 않은 생활고에 대해 토로했다.


한편 이들에게 찾아온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출처: MBN ‘특종세상’

출처: MBN ‘특종세상’

헤라는 간첩 혐의를 받아 한국에 오게 된 사실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 중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던 일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남편이 발품 팔아서 얻어온 행사 스케줄을 공황장애로 인해 무대에 설 수 없어 거부했다고 밝혔다.


시련에 또 다른 시련을 거듭해오던 헤라는 “집으로 돌아가니 엄마가 바로 알아보더라. 내 손을 잡곤 ‘나쁜 생각하지 마라. 오빠들 언니들 다 잘사는데 뭐가 걱정이야. 금방 일어나’라고 했지만 그래도 싫었다”며 과거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찰나를 회상했다.


현재도 헤라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듣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출처: 이투데이

출처: 이투데이

출처: 시사저널

출처: 시사저널

헤라는 “불도 못 켜고 몸은 부들부들 떨렸다. 무대가 없어진다는 건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거다. 생계가 달려 있다 보니 수입원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에 두려움이 느껴졌다”며 아픔을 고백했다.


과거 중국 전역에 순회공연을 다니고 한국, 북한, 일본에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던 헤라는 현재 경남의 한 시골 마을에서 버섯 농사를 지으며 3년째 컨테이너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첩 논란 이후 귀농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헤라가 가수로서의 또 다른 근황을 전해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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