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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머니그라운드

간식 숨기려는데 집사가 따라다니자 눈으로 쌍욕(?)하는 웰시코기

집사가 준 간식 숨기기 나선 웰시코기

졸졸 따라다니는 집사에게 분노

쌍심지를 켜고 집사 노려보는 웰시코기

간식 숨기는 건 강아지의 본능+개인 심리

종종 강아지들은 대대로 내려오는 본능에 의해 집사가 준 간식을 숨기곤 합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간식이지만 약탈자로부터 빼앗기지 않게 몰래 숨겨두는 건데요.


이 때문에 집 청소를 하다 보면 언제 줬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간식이 소파나 침대 아래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웰시코기 호두도 집사가 준 간식을 숨기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녔다는데요.

그럼에도 집사의 레이더에서 피하지 못한 호두,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유튜브 채널 ‘웰시코기호두 /Welsh Corgi HODU’에 올라온 영상에는 간식을 받은 호두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호두는 간식을 입에 물고 집사의 눈을 피해 이 방 저 방을 왔다 갔다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집사는 이런 호두의 행동이 너무나 귀여워 졸졸 따라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집사가 졸졸 따라오자 호두는 “뭐야? 왜 따라와”라고 묻는 듯 눈에 쌍심지를 켜고 집사를 노려봤는데요. 처음 호두가 선택한 곳은 자신의 집이었습니다.


깊숙이 들어간 호두는 열심히 방석 밑으로 간식을 숨기기 시작했죠. 집사는 이런 호두를 뒤에서 조심스럽게 지켜보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방석 밑으로 커다란 간식이 잘 들어가지 않자 호두는 슬쩍 집사를 살펴본 뒤 자리를 옮겼습니다. 호두가 선택한 두 번째 장소는 안방이었는데요.


안방에 있는 자신의 방석 밑에 간식을 숨기기 시작했죠. 흙이 아니라 아무리 앞발을 이용해 방석을 파내도 간식을 숨길 수 없었는데요. 그러자 호두는 집사를 또 한 번 힐끗 쳐다본 뒤 소파로 향했습니다.

소파 사이 틈에 호두는 간식을 열심히 밀어 넣었는데요. 겉으로 보기에 이번에 호두의 간식 숨기기는 대성공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짓궂은 아빠 집사는 간식을 쏙 꺼내 호두에게 보여줬고 호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죠.


이에 호두는 집사에게 애교를 부려 간식을 다시 받아내는데 성공했는데요. 간식을 되찾은 호두는 집사가 또 찾아낼 거라 생각했는지 간식 숨기기를 포기하고 그 자리에서 먹어치웠습니다.


호두는 간식을 물고 가면서 집사를 빤히 바라봤는데요. 이런 호두의 눈에서는 마치 레이저가 나올 것 같았습니다. 간식을 숨기려는 호두와 찾으려는 집사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라며 폭소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간식을 숨기려는 강아지들의 행동에는 본능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간식의 양이 너무 많거나 심심해서 에너지를 뿜어내고 싶을 때에도 이런 행동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런 행동은 어디까지나 정상이기 때문에 고치려 하지 말라고 설명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웰시코기호두 /Welsh Corgi HO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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