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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잘나가는 트로트 가수가 한 말에 팬들은 눈물 흘렸다

김호중, ‘DNA싱어’ 출연

같이 나갈 가족 없다 고백

가슴 아픔 가족사 눈길

출처 :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뉴스엔

출처 :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뉴스엔

출처 :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

출처 :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

최근 트로트 가수 김호중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에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호중은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열창하며 감동적인 울림을 선사했다.


MC 이수근은 김호중을 소개하면서 “오늘 아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여기 나오고 싶어서 제작진에게 전화를 계속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저희는 가족끼리 나와야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했는데 ‘온 가족을 뒤져도 없어서 혼자라도 나오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무대에 등장한 김호중은 “1년 9개월 동안 사회 복무를 하고 제대한 지 한 달 정도 된 김호중”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호중은 “군복무를 하면서 저희 팬분들이랑 많은 분들이 저에게 해주신 말들이 많더라. 이야기를 노래에 담았다.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전해드리겠다”고 신곡을 소개한 뒤 노래를 불렀다.


출처 : Instagram@hojoongng

출처 : Instagram@hojoongng

김호중은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외동아들이라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방황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제일 슬펐던 건 따돌림을 당할까 봐 집에 친구를 데려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좋은 옷도 입고 싶고, 다른 친구들이 부럽고 샘이 났었다. 가족 여행 다녀오는 게 부러웠다. 그래서 그때는 부모님 원망을 많이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부모님의 이혼 후 여러 곳을 옮겨 다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호중은 할머니를 떠올리며 “지금도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게 이별이다. 이별하면서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나중에도 제게 가장 무서운 건 이별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출처 :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김호중은 할머니가 대장암 선고를 받으셨고 ‘내가 하늘에서 지켜볼 거니까 단디 행동하라’는 말씀을 남기고 이틀 뒤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가장 후회되는 게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싶은 거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미스터트롯’ 출연 직전까지 힘든 생활을 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고무 공장 물탱크 청소, 약 재고 정리, 박스 접기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과거 스타킹에 출연했던 것을 계기로 독일 측의 연락을 통해 유학을 떠나게 됐다. 독일 유학 후 성악가로 활동하며 김호중은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엔

출처 : 뉴스엔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사회복무요원을 마쳤다. 그는 1년 9개월 동안 장애인 복지관에서 근무했다.


김호중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이 내 이름을 외우기 시작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먼저 다가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을 가지고 상대에게 다가가면 통할 수 있다는 값진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군 복무 동안 자신의 마음가짐도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김호중은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클래식 정규 앨범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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