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편,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아내와 시상식서 이런 퍼포먼스 선보였다
유명 가수 저스틴 비버
아내 헤일리 비버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키스
출처: Gettyimages |
유명 스타 가수 저스틴 비버가 아내 헤일리 비버와 함께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미국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다.
그래미 어워드 행사에서 저스틴 비버는 핑크빛 비니를 썼고, 헤일리 비버는 생로랑 화이트 실크 드레스로 멋을 냈다.
특히 헤일리 비버는 다른 그래미 어워드 참석자와는 달리 갈색 아이쉐도우와 누드 립 등으로 메이크업을 최소화한 상태로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해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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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그래미 어워드 본 시상식뿐만 아니라 레드카펫 행사 때도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저스틴 비버 부부는 취재진 앞에서 입을 맞추는 등 과감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2018년 9월 미국 뉴욕시 법원에서 혼인신고를 해 법적으로 3년째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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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는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부문 후보로 지명되었다.
그러나 해당 부문 수상은 올리비아 로드리고, 도자 캣, SZA에게 돌아가 저스틴 비버의 수상은 불발되었다.
저스틴 비버가 수상 후보로 올랐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방탄소년단 또한 부문 후보로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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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스틴 비버의 아내 헤일리 비버는 뇌졸중 증세로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3월 12일 헤일리 비버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 목요일 남편과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앉았다가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갔다”고 전했다.
헤일리 비버는 또한 “검사 결과 내 뇌에 작은 혈전이 있어 산소 부족에 시달렸으나 몇 시간 만에 회복해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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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헤일리 비버가 뇌졸중 증상에 대해 남편 저스틴 비버가 3주 전에 걸렸던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 또한 코로나19가 혈전 위험성을 높인다고 경고한 바 있어 이와 연관되는 문제로 보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헤일리 비버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는지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