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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머니그라운드

‘가격에 속았다’ 아반떼 가격으로 올라온 중고 벤틀리를 사면 벌어지는 일

저렴한 가격에 중고 벤틀리 구입한 누리꾼


수리 비용으로만 수천만원 사용


염따 유튜브

염따 유튜브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 벤틀리를 구입한 차주. 이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지난해 4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건 모두들 틀리틀리하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보배드림

보배드림


해당 글의 작성자는 중고 벤틀리를 구입한 후기를 업로드했는데, 작성자는 2년 전 8만 km를 달린 무사고 벤틀리를 중고로 구입했다.


구입 직후 벤틀리 정비소를 찾은 작성자는 정식 센터에서 모든 부품을 정품으로 수리해 약 1400만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보배드림

보배드림


이후 벤틀리에 흠집이 나는 사고가 났고 그는 다시 한번 벤틀리 정비소에 차를 맡겼다. 그는 수리를 위해 6주를 넘게 기다려야 했는데, 렌트비만 1800만 원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중고 벤틀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비싼 수리비, 승차감, 자주 망가지는 부품 등을 예로 들며 벤틀리는 타는 차가 아니라 장식용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엔카

엔카


벤틀리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마이바흐, 롤스로이스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손꼽히는데,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오래된 중고 수입명차들을 저렴하다는 이유로 섣불리 구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했다.


자동차의 유지 보수 비용이 일반 자동차보다 훨씬 비싸고, 자동차세와 자차보험료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직장인이 중고 벤틀리를 구입한다면 보험료만 천만 원 이상이 나올 수도 있다고.


중고 벤틀리를 구입한 차주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벤틀리 새 차로 못 뽑을 재력이면 중고 뽑아도 유지비 감당하기 힘들다” “관상용으로 사서 가끔 탈 거 아니면 사는 거 아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2.02.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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