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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서산 돼지찌개집 극찬..“별명이 장금? 살짝 인정”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돼지찌개집 음식을 극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3번째 골목 충청남도 서산 편이 첫 공개됐다.


이날 돼지찌개집 점검에 나섰다. 백종원은 돼지찌개와 소머리국밥을 주문해 먹었다. 먼저 가장 좋아하는 굴젓을 시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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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돼지찌개집 음식을 극찬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백종원은 “식당에 굴젓 주는 곳 많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으로 밥 한 공기 다 먹을 것 같다. 호불호가 있지만 뜨거운 밥과 먹으면 맛있다”며 극찬했다.


다음으로 소머리국밥을 먹었다. 백종원은 간 안 된 국물 맛부터 음미했고 “국물 좋다. 국밥은 좋다. 머리 고기 제대로 들어가 있다. 이 정도 메뉴 있는 집에서 국밥을 하면 소가 지나간 정도의 맛이다. 근데 하나씩 진공 포장해서 잡냄새가 업다”고 말했다.


이어 “국밥 부심 부릴 만 하다”며 “맛있는데? 김치도 맛있다. 8,000원에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굴젓에 이 맛이라면 땡큐”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별명이 장금이라고 했다고? 살짝 인정. 음식 솜씨가 좋다”고 말한 뒤 메인메뉴 돼지찌개를 시식했다. 그는 “아무 맛도 안난다. 진하긴 한데 아무 맛도 안한다. 새우젓을 안좋다면 음식 못한다고 할 수 있다”며 간 맞추는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백종원은 “대기하면서 졸기도 했다. 돼지 고기 기름이 녹아나서 김치랑 충분히 맞는다”며 “이거 낮에는 시키지 마세요. 자제력을 잃게 된다. 맛있다. 들어간게 없는데 정말 맛있다. 김치가 들어가서 그런가? 이 집은 솔루션 할 게 없을 것 같다”고 무한 칭찬을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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