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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람부터 굿즈 제작까지...이제 영화도 '팬덤'이 먹여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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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나 감독이 아닌 영화 자체를 '덕질'하는 영화 팬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최병환 대표는 지난 2018년 영화시장을 견인한 것은 '팬덤'이었다고 분석하며 올해에도 '헤비 유저(heavy user·연 14회 이상 극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유명했던 국내 영화 팬덤과 이들의 행보를 알아봤다.


기획 =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 그래픽 = 디지털뉴스국 조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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