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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아직도 굶으세요?" 솔라·송재희·홍현희 식단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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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집콕’ 생활과 재택근무가 이어지며, 체중 증가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듯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이 필수. 최근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들도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단순히 굶는 게 아니라 대체 식품을 활용하거나 건강한 식단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들이 주목 받고 있다.



◆솔라, 질리지 않게 다양한 식단으로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는 최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잡지 표지 모델 목표로 양치승 관장과 몸만들기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서 ‘이 식단으로 먹으면 살이 쭉쭉 빠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하기도 했따.


영상 속에서 솔라는 일어나자마자 사과 반 개를 먹고 난 뒤 아침으로 쌈채소, 당근, 콩밥, 열무김치, 프로틴 주스, 소고기 안심 150g을 먹었다. 점심은 단호박 두부 당근 오징어 초장 쌈장 깻잎으로 구성했다. 저녁은 당근, 삶은 계란 6개, 블루베리를 얹은 그릭 요거트, 프로틴 주스로 식사를 마쳤다.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은 그는 홈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즐기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렸다. 솔라는 하루 식단을 공개하며 “매일 똑같지는 않다. 하나만 먹으면 질려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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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윤지, 건강식 두 끼와 금주가 비법

9월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NS윤지(김윤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탄탄하고 늘씬한 몸매로 유명한 그는 지난 11일 “나름 터득한 개인적인 다이어트 방법 공유해요! 저도 지금 이걸 올리는 이 순간부터 다이어트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작년 한창 운동할 때 48kg 하지만 지금 54kg에서 시작합니다! 열심히 집콕하며 다들 파이팅! 홈트 영상도 공유해볼까?”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 팁을 공유했다.


NS윤지가 공개한 식단에 따르면 식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건강식으로 두 끼를 한다. 야채, 닭고기, 소고기, 생선, 곤약밥, 견과류 등을 먹고, 물은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무조건 많이 마시는 편이라고 적었다. 특히 “절대 굶지 말라”며 “술은 금지”라고도 했다. 건강보조제와 운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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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11kg 감량 비결은 단백질 식단

배우 송재희는 아내 지소연과 함께 SNS와 유튜브 통해 헬스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식단 한 달 치를 공개했다.


송재희는 “닭가슴살+채소+삶은 감자 or 삶은 고구마 80%, 연어 회 or 스테이크+채소+삶은 감자 10%, 소고기 홍두깨살+채소+삶은 감자 8%, 광어회+채소+삶은 감자 2%”라는 글과 식단 사진을 공유했다. 닭가슴살, 회, 소고기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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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어린이용 소스와 대체 식품 활용

최근 10kg을 감량한 방송인 홍현희는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홍현희의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는 ‘어린이용 소스’다.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연쇄 변신마’에서 홍현희는 “다이어트 비법 하나를 공개하자면 양념을 너무 좋아한다, 간장 된장 다 어린이용으로 사서 먹었다. 나트륨이 적다. 김도 아기들 먹는 김을 먹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대체 식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홍현희는 지난달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올리브오일과 라이스 페이퍼로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먹는 모습을 공개하며 “먹는 건 다 바꿨다”면서도 “안 먹을 수 없다. 과자 대신 라이스페이퍼 과자를 먹거나 면이 먹고 싶으면 미역 국수를 먹는다”고 말했다.


또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서면서 에너지바, 방울토마토, 다시마 국수, 채소 스틱, 콩물, 보리차, 견과류 등 다이어트 식단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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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아이스크림으로 당분 보충

‘태국댁’으로 유명한 배우 신주아는 지난달 19일 개인 유튜브 채널 ‘에브리데이 신주아’를 통해 식단을 공개했다. 약 8년째 44~45kg의 몸무게를 유지한다고 밝힌 그는 3가지 비법을 밝혔다.


신주아의 첫 번째 비법은 하루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는 것. 두 번째는 맵고 짠 음식을 먹지 않는다며 “매운 음식을 먹게 된다면 미지근 한 물에 헹궈 먹는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정말 배가 고플 경우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어 당분을 보충한다. 그는 “당이 떨어지면 뇌에서 신호가 온다. 당분을 섭취하면 배고픔도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개인적으로 요플레나 요거트를 얼려 먹으면 변비에도 좋고 위에도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신주아는 “5일만 하면 살이 쭉 빠진다”며 급하게 살을 뺄 때 도움이 되는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식단은 아침으로 데친 양배추와 버섯 브로콜리에 당근 구아바 등을 갈아 만든 음료를 먹고, 고구마나 옥수수 한 개로 탄수화물을 보충한다. 점심으로는 올리브에 구운 두부 계란과 함께 비타민 약 대신 오렌지 생과일주스를 먹는 것. 저녁으로는 약간의 소금으로 양념을 한 아보카도와 오이를 김에 싸 먹는 요리로 배를 채우는 식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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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무말랭이 잡채와 미역 김치찌개로 입맛을

요리 연구가 이혜정은 최근 16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당뇨 초기 진단을 받고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힌 이혜정은 지난달 29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혜정은 당시 “빵, 밥을 끊고 만두도 속만 먹었다”며 “석달 지나니 살이 빠지 시작하더라. 5개월 동안 탄수화물 안 먹고 두부 덕을 봤다. 두부를 사서 반을 잘라서 먹고, 토마토를 사서 반을 잘라서 먹었다. 그리고 걷기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다이어트의 3대 적 밀가루, 짠맛, 탄수화물을 잡기 위해 무말랭이 잡채, 미역 김치찌개, 곤약 김밥 식단을 만들어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잡채를 너무 좋아하는데 당면에 탄수화물이 너무 많지 않나. 뭘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무채를 썰어서 말렸다. 다른 재료는 똑같이 넣고 당면 부분만 무채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에 갱년기와 다이어트에 좋은 미역과 김치 대신 날배추를 넣은 미역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었다는 것. 쌀과 곤약 쌀을 섞어 만든 곤약 김밥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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