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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못 산다’ 밸런타인데이 완판 행진 벌이는 한정판 디저트 모음 11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이다.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면 한정판 케이크와 디저트로 분위기를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호텔 베이커리들은 매년 이맘때 화려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조합으로 연인을 위한 시즌 디저트를 선보인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호텔뿐만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도 미식 경험을 강화하며 밸런타인데이 한정 디저트를 내놓고 있다.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서울이 대표 사례다. 대부분 예약 필수로 운영하며 사전 예약 시 5~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트&초콜릿, 밸런타인데이를 대표하는 디저트

파크 하얏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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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한정 케이크 / 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은 하트 모양 한정 케이크(8만 8000원)도 준비했다. 초콜릿, 얼그레이, 라즈베리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을 뽐낸다. 레드 컬러에 큐피드 장식으로 디자인했다. 오는 16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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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초콜릿 세트 / 사진= 구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서울’은 한정판 초콜릿 세트(6만 8000원)를 공개했다. 발로나 초콜릿을 베이스로 네 가지 맛을 구성했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카카오를 사용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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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 케이크 / 사진=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은 1층 아츠(A‘+Z)에서 로망스 케이크(8만 5000원)를 판매한다. 피스타치오 시트에 딸기 퓨레 시럽을 적셔 만든 하트 모양 홀 케이크다. 딸기 콤포트, 피스타치오 가나슈, 바닐라 무스를 층층이 쌓았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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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한정 케이크 / 사진=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 LL 층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아우르는 시즌 한정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사랑’을 뜻하는 ‘가토 아무르’는 하트와 깃털 모양 초콜릿으로 장식했다. 다크초콜릿 베이스에 네 가지 텍스처(크런치, 시트, 무스, 크림)를 담았다. ‘선물’이란 의미의 ‘가토 카도’는 하트를 안은 곰돌이 초콜릿으로 꾸몄다. 엘더 플라워 크림과 체리 콤포트, 카카오 시트로 구성했다. 두 케이크 모두 7만 5000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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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한정 케이크 / 사진=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로비라운지 블라인드 스팟은 레드벨벳 하트 케이크와 초콜릿 리본 케이크를 출시했다. 레드벨벳 하트 케이크(6만원)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초콜릿 리본 케이크(5만원)는 몬드리안 시그니처 오렌지 컬러로 완성했다. 케이크 상단의 하트와 리본 장식은 비주얼과 달콤함을 더했다. 밸런타인데이 당일 14일 하루만 판매한다.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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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한정 케이크 / 사진=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

한강을 배경으로 한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도 연인들 마음을 사로잡는다. 베이커리 카페 ‘마포 에이트’가 발렌타인 케이크 ‘루즈 베리 아모르(7만 5000원)’로 출시했다. 상큼한 라즈베리 콩피와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빈을 사용한 바닐라 무스가 조화를 이룬다. 하트 초콜릿 장식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오는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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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한정 케이크 / 사진=그랜드 하얏트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내사랑(6만 5000원)’을 16일까지 델리에서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빚어낸 케이크는 귀여운 미니 하트 초콜릿으로 장식했다. 하트가 가득한 비주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다. ​케이크 속은 상큼한 딸기 콤포트와 깊이 있는 녹차 가나슈, 부드러운 바닐라 무스로 채워 다채로운 풍미를 살렸다. 최소 3일 전 예약은 필수다.



플라워와 함께 구성한 세트 조선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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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한정 케이크 / 사진=조선팰리스

조선팰리스는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 내달 14일까지 시즌 한정 케이크를 판매한다. 케이크는 ‘루비 로즈’와 ‘블랑 로즈’ 2종.


루비 로즈는 피스타치오 시트와 우유 무스의 조화로운 맛을 자랑한다. 초콜릿 글레이즈로 마무리한 케이크 위로 붉은 장미가 돋보인다. 하트 모양의 블랑 로즈는 레드벨벳 시트로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 젤리를 감쌌다. 흰 장미로 장식한 케이크는 우아함을 더했다. 가격은 각 10만 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워 브랜드 ‘격물공부’와 함께 케이크와 꽃다발 세트도 출시했다. 블랑 로즈 케이크와 핑크 장미 꽃다발로 구성한 세트는 25만 원. 서울 지역 배송도 가능하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조선팰리스 지하 1층에서 ‘더 블루밍 부티크’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연다. 조선델리 더 부티크의 디저트와 격물공부의 플라워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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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한정 케이크 /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는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케이크, 초콜릿, 플라워 박스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드로잉 러브 케이크(8만 8000원)’는 순백의 캔버스를 모티브로 했다. 체리 콩피, 캐러멜 가나슈, 바삭한 크런치로 채워 붉은빛 단면을 완성했다. 케이크와 함께 초콜릿 펜을 동봉해 연인에게 메시지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캔버스 오브 러브 초콜릿 8구(5만원)는 8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아몬드 코코넛, 씨솔트 캐러멜, 오렌지와 다크초콜릿, 바닐라 맛에 글렌피딕과 베일리스 리큐어를 활용한 봉봉 초콜릿도 담았다.


파르나스호텔 플라워 브랜드 에플로어(efflore) 플로리스트들이 꽃과 초콜릿을 함께 구성한 플라워 박스도 준비했다. 조화로운 꽃 색감과 볼륨감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초콜릿 개수와 플라워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초콜릿과 세트로 구성한 에플로어 플라워 박스는 20만원부터다. 수령 2일 전 예약은 필수다.



가성비 넘치는 미니 케이크도 함께 ​ 시그니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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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한정 프로모션 / 사진=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서울 ‘패스트리 살롱’도 밸런타인데이 한정 케이크를 출시했다. ‘폴 인 러브’ 케이크(11만 원)는 빨간 하트와 큐피트 화살로 장식했다. 라즈베리와 리치로 만든 로즈 무스, 아몬드 스펀지, 발로나 이보아르 초콜릿을 조화롭게 담았다.


가성비를 자랑하는 쁘띠 케이크도 있다. 화이트 초콜릿 무스와 샴페인 베리젤리, 아몬드 스펀지로 완성한 방석 모양 쁘띠 케이크 ‘로맨틱 필로우’(2만 7000원)다. 두 케이크 모두 3월 14일까지 판매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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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카모르 케이크 / 사진=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베이커리&카페 ‘르물랑’도 달콤한 전쟁에 뛰어든다. 프랑스어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를 뜻하는 ‘아베카모르’를 콘셉트로 잡았다. 초코 무스와 라즈베리 꿀리가 어우러진 아베카모르 케이크(7만원)는 하트, 곰돌이, 링(Ring) 장식이 특징이다.


딸기 무스와 딸기 크레뵈의 무스 드 아모르 케이크는 하트 모양에 레드 컬러 하트 초콜릿과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줬다. 2단 초콜릿 무스의 쇼콜라 세레나데 케이크는 라즈베리 하트 봉봉 초콜릿과 크런치 봉봉 초콜릿으로 달콤함을 더했다. 무스 드 아모르 쁘띠 케이크 1만 8000원, 쇼콜라 세레나데 쁘띠 케이크 2만 2000원이다.


권효정 기자 kwon.hyojeong@mktou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