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화장품 200% 활용하기
안 쓰는 화장품도 다시 보자. 쓰다가 남았거나 버리기 모호한 화장품들, 생각을 바꾸면 다 쓸모가 있다. 생활에 유용함을 줄 꿀팁을 소개한다.
립스틱
화장대를 열어보니 안 쓰는 립스틱이 가득하다. 피부톤과 어울리지 않는 립스틱은 립 에센스 또는 바세린을 섞어 립밤, 크림 블러셔로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색을 섞어서 전혀 다른 립스틱을 만들 수도 있다. 립스틱을 팔레트에 넣고 드라이기로 녹이면 된다. 또 색깔이 진하지 않은 립스틱에 펄 파우더를 섞으면 펄감이 살아있는 립스틱으로 재탄생!
선크림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쉽게 지워지는 않는 껌 자국, 스티커 자국 제거에 유용하다. 마른 헝겊에 선크림을 묻힌 뒤 부드럽게 문지르면 끈적거림을 없앨 수 있다.
향수
향이 진하거나 부담스러워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향수가 있다면 샤워할 때나, 빗질할 때, 다림질할 때 사용해 보자. 스펀지에 향수를 뿌린 뒤 비누나 샤워 젤로 거품을 내거나, 헤어브러시에 향수를 몇 방울 뿌린 뒤 사용하면 오랫동안 은은한 향을 남길 수 있다. 다리미 위에 향수를 뿌린 뒤에 다림질하면 옷에 열이 전달되면서 향이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