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컷 헤어? 셀프 헤어 스타일링으로 색다르게!
 |
왁스 사용, 이렇게 하면 어렵지 않아요~
 |
아침 내내 왁스로 머리를 만지고 나갔는데 머리가 다 가라앉거나 머릿기름에 창피했던 적이 있다면 주목해보자. 현재 잘못된 방법으로 왁스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 왁스는 머리를 감고 난 직후 바르는 게 좋다. 드라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건조 시킨 다음 스타일링하게 되면 뿌리 부분이 피지 분비로 이미 눅눅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머릿기름이 나온 상태에서 왁스로 헤어 연출을 한다면 스타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머리도 쉽게 뭉치게 된다.
또한, 왁스 스타일링이 완성됐을 때는 반드시 스프레이를 뿌려 마무리해줘야 한다. 아무리 강한 타입의 왁스라 할지라도 스프레이 없이는 하루 종일 스타일이 유지되기 힘들다.
남자 헤어 - 왁스 바르는 방법
 |
왁스를 머리에 바르는 방법 역시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왁스는 조금씩 여러 번 사용하기보다는 한 번에 충분한 양을 바르는 편이 낫다. 나눠서 머리에 바르다보면 특정 부분에 왁스가 뭉쳐 원하는 스타일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왁스의 양은 손바닥 전체에 골고루 묻을 정도가 적당하다. 손에 묻은 왁스를 머리에 도포하면 되는데, 도포 방법은 연출하고자 하는 헤어스타일에 따라 약간씩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골덴포인트’라 불리는 정수리 부분까지 신경 써 스타일링하면 된다. 골덴포인트가 볼륨감 있게 표현돼야 멋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완성될 수 있다.
왁스 타입별 스타일링 방법
왁스 타입별 특징 |
소프트 타입 왁스
소프트 타입의 왁스는 긴 머리일 때 주로 사용한다. 에센스처럼 부드럽게 발리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포마드 헤어를 연출하기 적당하다. 스타일리스트 테요가 사용한 제품은 프레쥼 왁스 3번이다.
노멀 타입 왁스
소프트 타입 왁스보다는 점성이 강한 편이다. 노멀 타입 왁스는 최근 유행하는 헤어스타일과 잘 맞는다. 댄디컷, 투블럭컷을 비롯해 볼륨감 있는 헤어들을 스타일링할 때 사용하기 좋다. 테요의 사용 제품은 프레쥼 왁스 5번.
하드 타입 왁스
크림 제형의 하드 타입 왁스로 매트한 편이다. 샤기컷, 울프컷, 투블럭 모히칸 등 헤어처럼 거친 질감이 드러난 헤어스타일에 적당하다.
남자 쇼트 컷 헤어스타일 연출법
 |
가르마 펌 도포 방법 - 소프트 타입 왁스 사용
이마부터 그대로 뒤로 넘겨가며 골고루 도포한다. 그 다음 자연스레 가르마를 나눠 스타일링.
댄디 스타일 왁스 도포 방법 - 노멀 타입 왁스 사용
머리 아래에 손을 넣어 위로 올려주며 왁스를 발라준다. 빗질하듯 머리를 내려주며 정리하면 댄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펑키 헤어 왁스 도포 방법 - 하드 타입 왁스 사용
머리를 털거나 쥐어가며 왁스를 묻혀준다. 헝클어뜨리듯 스타일링한 다음 앞머리를 올려주면 펑키한 무드가 살아난다. 이때 옆머리는 살짝 내려 주는 게 좋다.
도움: 르보헤어 스타일리스트 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