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규현 "훈련소서 샤워하는데 30명이 힐끗 쳐다봐"
가수 규현이 군생활 중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지난 25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에이핑크 정은지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훈련소에서 힘들었던 일에 대해 묻자 '훈련 받는 건 하나도 안 힘들었는데 씻으러 갈 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대 사람들과 씻으러 갔을 때 구석 자리에서 씻을 수 있도록 배려를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미 샤워를 하고 있는 경우 중간에서 씻을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경우 입구부터 소리가 들인다. '규현 있대', '규현 보러가자'고 한다. 진짜 2~30명이 안 보는 척 하면서 왔다갔다거리며 힐끗거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나 외에도 수많은 연예인 분들이 겪는 일"이라며 "아는 분은 3일 동안 안 씼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