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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통장 비번 알려달라더니 비행기표 먹튀" 폭로 등장

유튜버 "서예지, 현재는 돈 갚았다고 한다" 추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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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바나나이슈' 영상 캡처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김정현 조종설, 학교폭력(학폭), 학력 위조 등 의혹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를 둘러싸고 먹튀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바나나이슈'는 지난 14일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 시절은 어땠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유학 시절 지인이라고 소개한 A씨의 주장을 전했다.


A씨는 서예지가 스페인 유학 당시 같은 교회에 다녔다고 한다. 그는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잘해주려고 노력했지만 앞에선 착한 척, 뒤에선 욕하는 건 다반사였다"며 "진짜 많이 도와줬다. 필요하다는 것 다 갖다줬는데 하녀 대하듯이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스페인에 오래 살아서 한국문화를 잘 몰랐다. 서예지는 한국에선 친구들끼리는 통장 비밀번호도 알려준다고 했다. 거절하니까 너무 화를 내 결국 알려줬다"고 밝혔다.


A씨는 "(그 돈으로) 바르셀로나 가는 비행기 표를 끊고 서예지가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면서 이후 돈을 돌려 달라고 하자 "너 한국에서는 나 쳐다도 못 본다"는 식으로 무시해 어이가 없었다고도 했다.


또 A씨는 서예지가 합격했다는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대해 "당시 마그리드에 있던 한인들은 다 알 거다. 서예지가 대학 합격도 안 했다는 걸"이라고 했다.


해당 내용은 과거 스페인 한인 출신이 블로그에 남긴 글과 상당수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신빙성을 높인다고 이 유튜버는 전했다.


해당 유튜버는 "현재는 (서예지가 A씨에게) 돈을 갚은 상태라고 한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추가 설명을 달았다.


앞서 서예지는 과거 배우 김정현과 교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정현 조종설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2018년 주연을 맡았다가 하차한 MBC TV 드라마 '시간'에서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요구 때문에 멜로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서예지는 학폭과 학력 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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