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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지사, 측근에도 숨긴 재혼 배경…새 신부 ‘평범한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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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재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새 신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남경필 전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오늘 결혼했습니다'라며 자신의 재혼 사실을 공개했다.


남 전 지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에게도 숨긴 채 가족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정치인의 재혼 소식이 주목받을 경우 자신의 새 아내가 여론의 도마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로 남경필 전 지사는 2014년 비슷한 이유로 전 아내와 이혼한 바 있다.


남경필 전 지사는 지난 3월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 배경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초혼했던 아내가 평범한 삶을 바랐고, 남경필 전 지사는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갈등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당시 남경필 전 지사는 "내가 정치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덩달아 주목받게 된 전 아내는 무척 힘들어했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전 지사의 신부는 4세 연하의 평범한 일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회에서 찬양대원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쿠키뉴스 유수환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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