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노유민 , 다이어트 성공 후 방송에서 안 보인 진짜 이유
사진 인터넷 블로그 |
가수 노유민이 다이어트 성공 후 43세 같지 않은 비주얼을 뽐냈습니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봐도 잘 나왔네. 이 정도면 아이돌 뺨치지 않나? 아직 살아 있네 #내가 노유민이다 #7년차 유지어터 #역변의 아이콘 #이제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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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엔 몽환적인 조명 아래서 원조 아이돌의 포스를 뽐낸 노유민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7년 전 다이어트를 통해 30kg을 감량한 그는 지금까지 또렷한 이목구비와 날렵한 턱선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에 아내 이명천은 "우리 남편 칭찬해. 앞으로도 쑥 건강하자"라고 댓글을 달며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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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유민은 과거 NRG 시절 '꽃미남 외모'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1세대 아이돌로 데뷔해 올해 40대 중년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방부제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노유민은 "아시다시피 체중이 98kg까지 늘었던 적이 있고 그때 당시 체중을 감량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라며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 30kg을 감량 후 지금까지 꾸준히 관리를 받으며 7년째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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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은 “많은 분들이 체중 관리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체중은 감량하는 것 보다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저도 가끔 스케줄이 많을 때는 패턴이 무너지면서 체중이 올라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다시 관리를 받아서 체중을 유지한다”라며 “체중 감량 후에 이전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면 아무 소용이 없다. 당연히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만이 답인 것 같다”라며 체중 유지 비결을 전했습니다.
사업 성공 후 건물 매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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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전문 카페 CEO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카페 수입으로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노유민은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운영 중인 서울 양천구의 카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습니다.
사진 MBC 교양프로그램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
그 계기는 “미숙아로 태어난 첫째 딸 노아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카페를 시작했다”며 “공식적으로 나온 병원비만 1억 원이 넘는다. 연예인으로 벌어들이는 수입 자체가 너무 편차가 커서 아무래도 안정적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원을 고민하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노유민의 딸 노아는 임신 6개월 만에 610g의 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10개월 동안 인큐베이터 생활을 하고, 10여 차례 수술을 받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에 입학한 노아는 멀리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미숙아 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페 매장만 7개, 연매출은?
사진 MBC 교양프로그램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
처음 노유민이 카페를 시작한다고 했을때 연예인이 해봤자 얼마나 하겠냐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은 아내와 함께 시작하였고 지금은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고 블랜딩하고 커피를 내리며 7개 매장까지 늘린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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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시장 역시 만만치 않은 경쟁 시장으로 해외나 국내에 있는 커피 박람회도 직접 가보기도 하고 새로운 생두, 블랜딩 그리고 로스팅 방법을 고민하고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현재의 노유민 카페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매장 매출보다 적으면 방송 안나가겠다 언급
사진 MBC '라디오 스타' 캡쳐 |
예전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는 예능 출연료가 너무 적다고 불만을 토로했었습니다. 실제 처음에 예능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매장 일 매출보다 적으면 안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실 매장 매출 순이익은 남부럽지 않게 많이 찍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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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노유민은 방송을 할 필요가 없을 만큼 매장 하나당 수익은 월 천만 원으로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한달 수입 역시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하고 대중들에게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아있는 걸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카페 사업에 대한 포부가 남다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발전과 함께 방송에서도 자주 마주하는 방송인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차수민 기자 sogmi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