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얼마나 많길래"... 세무조사받은 이병헌, 경악스러운 재산 수준 공개에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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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자산가로 알려진 배우 이병헌이 최근 세무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의 재산 수준에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28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이병헌과 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습니다.
비정기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법인 또는 개인의 탈세 혐의점이 있어야 진행됩니다.
특별 세무조사에 나선 국세청이 이병헌을 상대로 어떤 이유로 추징금을 부과했는지에 대해 일각에서는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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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지난해 7월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260억원에 매입한 서울 영등포구 빌딩을 매각, 3년 만에 106억원의 차익을 얻었습니다.
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법인으로,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BH엔터테인먼트는 "탈세가 아닌 회계처리를 수정하는 단계에서 추징금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 배우 사비로 전직원한테 상여금을 준 적이 있는데, (개인 비용이 아닌)회사 비용으로 회계 처리한 것을 수정했다. 이 부분에서 추징금이 발생했다.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문제로도 일부 추징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투자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가 발생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병헌 빌딩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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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법인 ‘프로젝트비’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4가 소재 빌딩을 368억원에 매각했습니다.
2018년 3월 해당 빌딩을 260억원에 사들인 지 3년 4개월여 만에 106억원의 차익을 본 셈입니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 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 빌딩은 대지면적 1470.79㎡(약 445평), 연면적 7931,75㎡(약 2399평), 지하 2층~지상 10층 구조입니다.
이병헌은 이 빌딩을 통해 매년 임대 수익으로 약 12억원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이병헌의 투자금은 50억원 수준으로, 3년간 수익률이 210%가 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회사는 건물 매각 이후 이병헌으로부터 빌렸던 대여금을 모두 상환했습니다.
2019년 설립된 프로젝트비는 부동산 임대·자문 법인으로, 이병헌의 어머니 박모씨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부동산 보유한 이병헌
인스타그램 |
이병헌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입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최정상 배우입니다.
미스터 선샤인과 내부자들, 마스터, 악마를 보았다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이병헌의 재산 규모에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2013년 8월 배우 이민정과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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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당시 대지 320평, 건물만 130평에 달하는 대저택으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결혼 당시 이병헌은 서울 시내에서 40~50분 걸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다며 “혼자 살고 있는 이병헌의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광주의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이들 부부의 신혼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단독 주택입니다.
카페였던 3층짜리 건물인 이곳은 전용 영화관과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 등 파티 시설까지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주택은 지난 2020년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병헌의 동생 배우 이지안에 의해 방송에 공개된 바 있습니다.
통유리에 확 트인 거실로 외부 전경을 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 지도 |
이후 결혼 2년만에 분가 소식을 전하면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SK아펠바움 전세로 들어간 것인데, 이에 대해 이민정의 출산 일정에 맞춰 논현동에 위치한 친정과 가까운 곳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현재 이민정·이병헌이 거주하고 있는 집의 전 세입자가 장동건·고소영 부부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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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담동 마크힐스를 매입해 입주한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마친 세입자를 찾고 있었던 시점이 비슷했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해당 계약은 부동산 중개 없이 전세금 25억에 직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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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병헌이 살고 있는 삼성아펠바움은 삼성아이파크, 삼성헤렌하우스2차, 신동아듀크빌 등 한강 조망을 테마로 잡은 고급빌라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해당 빌라는 높은 금액에도 불구하고 매물로 나오면 바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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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기준 삼성아펠바움 전용 282㎡(8층)는 48억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10월에는 동일 면적이 54억에(16층) 거래된 바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SK아펠바움의 매매가는 48억~55억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세의 경우 30~33억 사이이며 월세는 2018년 기준 보증금 1억, 월세 1,500만 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2008년 2월 사용승인된 SK아펠바움은 총 1개동에 17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최고층은 19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는 층별 단독세대로 층간 세대출입 복도와 발코니가 있어 공용면적이면서도 세대별로 독립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SK 아펠바움의 세대당 주차 대수는 3대이며, 지하 2층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지상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 1층은 로비와 입주민 전용 바로 이용되며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외에 입주민 전용 창고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위치와 집 내부까지 완벽한 SK아펠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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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펠바움 내부는 침실 4개, 욕실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조주방까지 주방이 2개, 거실과 가족실이 별도로 있어 세대분리도 가능합니다.
마스터존과 서브 존이 현관을 사이에 두고 분리되어 있는 만큼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거주하기에도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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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빌트인 제품은 모두 이태리 또는 독일제 프리미엄 가전으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냉장고는 냉장고나 계의 롤스로이스 서브제로의 제품으로 빌트인 가격이 28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거실 벽에는 조명과 가습기 역할의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마스터 공간은 안방과 일반룸 크기의 드레스룸, 서재, 욕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호텔 수준으로 꾸며 져 있으며 변기, 샤워실, 세면대, 2인용 욕조의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관에서 서브 룸으로 가는 복도에는 게스트를 위한 욕실,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처에는 봉은초·중학교, 경기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청담도로공원 산책로, 잠실야외극장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또 주변에 서울 의료원, 삼성동 코엑스, 현대백화점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SK아펠바움에는 이민정·이병헌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얼마나 있나", "결국 아닌걸로", "여자문제 많은 이병헌", "이민정 보살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영묵 기자 ku-_-1490@ktoda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