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189cm의 멈추지 않는 키' 배우 이종혁 둘째 아들 준수, 의외의 근황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
배우 이종혁의 둘째 아들 준수 군의 키가 189cm가 됐습니다. 준수 군은 26일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통해 "어깨빵 당하기 싫어서 어깨 구부린 준수ㅋㅋㅋ"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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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길거리에서 몸을 한껏 구부리고 있는 준수 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오랜만에 근황이 공개된 준수 군은 얼굴살이 쏙 빠져 홀쭉해진 모습입니다. 점점 아빠 이종혁, 형 이탁수의 얼굴도 더욱 드러나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이 가운데 한 팬은 "준수야 너무 귀엽다. 준수 키가 187cm 맞아?"라고 물었고 준수 군은 "189cm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종혁과 준수 군은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해 인기를 모았습니다.
중2 때 이미 178cm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
'해방타운' 이종혁이 아들 준수와 특별했던 해방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이종혁이 아들 준수와 8년 만에 단둘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날 해방데이를 맞은 이종혁은 "드라마를 끝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까 했는데 큰 아들은 시간이 안됐고, '추억을 남겨볼까' 해서 준수랑 오게됐다"며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이후 8년 만에 아들 준수와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준수는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이종혁 아들 이준수다. 올해 중2다"며 인사해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김밥을 꺼내 먹던 준수를 본 이종혁은 "너 몇 kg이냐. 아빠는 89kg다. 아빠보다 무겁냐 가볍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준수는 "가볍다"면서도 아빠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습니다. 충주 여행 첫 코스는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찾은 전통시장이었습니다. 순대와 시래기 순대국을 맛 본 준수는 "너무 맛있다"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
다음 목적지는 승마장이었습니다. 준수는 "무서울 것 같다"며 오는 길 내내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걱정을 가득 안은 채 말에 오른 준수는 단번에 말에 오르더니 방향 전환도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서서히 말 타는 재미를 알아간 준수는 산책 코스, 억새 코스, 남한강 코스까지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
마지막 코스는 번지점프였습니다. 높은 곳에 오른 부자는 "못 할 것 같다"며 잔뜩 긴장했습니다. 이때 아빠 이종혁이 먼저 번지 점프대에 섰습니다. 이종혁은 "눈물 날 것 같다"면서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뛰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빠의 성공 모습을 본 준수는 "무서워서 못하겠다. 같이 내려가달라"며 포기 선언했습니다. 이때 이종혁은 "한번 해봐라"며 용기를 줬고, 준수는 "한번 해볼래요"라며 용기를 냈습니다.
용기를 내 번지 점프대 앞에 선 준수는 "아빠 사랑해"라며 62m 높이에서 사랑을 외치며 번지에 성공했습니다. 준수는 "다신 안 탈 것 같다. 너무 무섭다"고 리뷰했습니다.
골목식당 시식단으로도 출격!
SBS '골목식당' |
이종혁이 아들 준수와 함께 암행 먹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과의 채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암행 먹사 부자 등장했습니다. 암행 먹사 부자는 바로 배우 이종혁과 이준수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이준수의 등장에 "얼마만이야. 이제 악수할 사이가 됐네"라고 반가워했습니다. 그리고 백종원은 본인과 채무 관계가 있다는 준수에게 "내가 너한테 돈을 언제 빌려줬어"라며 의아해했습니다.
SBS '골목식당' |
이에 준수는 "백종원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칼 값이요"라며 앞서 이종혁에게 선물해 준 백종원 중식도에 대한 답례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가 준 칼을 잘 쓰고 있다는 이준수에 대해 이종혁은 "준수가 볶음밥 같은 것도 잘하고 요리가 취미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김성주는 "준수가 7살일 때 만났는데 같이 빙어 낚시를 했었다. 그때 다른 애들은 다 빙어를 못 먹는데 준수만 빙어를 초장에 찍어 먹었는데 그걸 보고 놀랐다"라고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남다른 식성과 요리에 대한 소질이 있는 준수의 칼질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SBS '골목식당' |
만렙 칼질 솜씨에 백종원은 감탄하며 "넌 반말해도 돼. 앞으로 어디 가서 내 제자라고 해"라고 기특해했습니다.
이날 일산 주민인 이종혁과 이준수는 아귀&뽈찜집의 시식단으로 나섰습니다. 특히 준수는 나이에 비해 훨씬 성숙한 입맛을 뽐내며 "친구들이랑 와봐야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백종원은 "미식가네. 미식가야. 준수가 먹을 줄 안다"라고 놀랐습니다.
SBS '골목식당' |
준수는 "맛있으면 고개를 계속 끄덕거려요. 그리고 다리를 흔들어요"라며 웃었습니다. 이에 김성주는 "우리 대표님도 기분 좋고 맛있으면 다리를 많이 흔든다"라고 재밌어했습니다. 이어 준수는 "그런데 어른들이 먹기에는 짤 거 같다"라고 엉뚱한 평가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이종혁은 "백종원 선생님의 수제자로서 느끼기엔 이 아귀찜은 감칠맛이 느껴지는 가벼운 맛이 아니라 무거운 느낌이다. 땀이 흘러도 눅눅하게 날 거 같은 그런 느낌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자 백종원은 이에 "깊은 맛을 내기 위한 비법을 전수해줬는데 그 비법 양념을 과하게 썼다면 그럴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종혁은 "그리고 볶음밥에 꼬들함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특히 미나리는 데코처럼 올렸다면 좋았을 거입니다. 미나리를 함께 밥과 볶으니 미나리의 숨이 죽고 물컹거리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디테일한 지적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성주는 "솔루션을 직접 해주셔도 되겠다"라고 치켜세웠고, 이종혁은 "노리고 온 자리는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민영 기자 thankanalo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