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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해외여행지 추천 4 :: 따뜻한 계절이 그립다면 이곳으로!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오늘은 곧 다가오는 설 연휴를 활용해 2월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4곳을 추천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2월 해외여행지 추천에 주목하자.

1. 태국 방콕

추위를 피해 아예 여름인 나라로 훌쩍 떠나고 싶다면, 태국을 추천한다.

동남아 여행 시 더위와 우기를 피하는 게 중요한데, 2월 태국은 건기 시즌이고, 한여름 대비 상대적으로 덥지 않다. 1년 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그래도 여름이기 때문에 기온은 최저 23도, 최고 33도로 우리나라의 여름과 비슷한 편이다.

태국에는 치앙마이, 푸켓, 크라비, 방콕 등 갈만한 도시가 많지만, 그중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현대적인 재미와 전통적인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방콕 왕궁, 왓 포, 왓 아룬 등 전통적인 유적지가 많아 볼거리가 다양하고, 차오프라야 강 크루즈 투어, 카오산로드 맛집 탐방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쇼핑을 좋아한다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인 센트럴 월드에서 쇼핑을 즐겨보자. 다양한 브랜드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5~6시간 정도로 일본에 비하면 멀지만 대부분의 동남아와 비슷한 거리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해 가성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의 3박 4일 동안 합리적인 비용으로 호캉스, 유적지 탐방, 근교 여행 등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태국 방콕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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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주 시드니

설 연휴에 붙여 연차를 낼 수 있다면, 마음을 내어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호주 시드니로 떠나보자.

호주는 비행시간이 약 10~11시간 정도로 멀어, 황금연휴가 아니면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다. 2월 설 연휴가 지나면 추석까지는 긴 연휴가 없다. 2월이야말로 호주를 방문하기 제격인 시기인 것!

2월은 호주의 여름으로, 최저 12.9도, 최고 27도로 우리나라의 초여름처럼 다소 덥고, 밤은 선선한 편이다. 따뜻한 날씨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인 본다이 비치, 아이스버그 수영장, 맨리 비치에서 산책, 서핑,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등 유명한 랜드마크와 왕립 식물원, 시드니 동물원 등 즐길 거리가 정말 다양하다. 블루 마운틴, 헌터 밸리, 피츠로이 국립 공원 등 1~2시간 내 근교에도 흥미로운 여행지가 가득하다.

볼거리가 많고, 비행시간이 길다 보니 시드니 여행을 준비한다면 설 연휴에 연차를 붙여 최소 5박 이상으로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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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멕시코 칸쿤

멕시코 칸쿤은 아름다운 해변과 럭셔리한 리조트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신혼여행지이자 휴양지다. 2월에 럭셔리한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칸쿤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2월은 칸쿤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최저 19도, 최고 27도 등 겨울철인데도 한국 대비 매우 따뜻하다. 건기라 비도 오지 않아 여행하기 좋다. 카리브해의 수온 역시 따뜻해, 잠수복을 입지 않고도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2월은 특히 수중 시야가 좋은 때라, 아름다운 바닷속을 깨끗하게 볼 수 있다.

휴양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치첸 이사, 틀룸 유적지 등 마야 문명 유적지를 볼 수 있으며, 액티비티 파크인 스플로르(엑스플로어)에서는 고대 석회동굴 속 뗏목 타기 등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물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칸쿤은 국내에서 직항으로 14~15시간 걸리며, 보통은 미국을 경유해 방문하곤 한다. 미국 경유 시 뉴욕 기준 약 4~5시간 걸린다. 거리가 멀지만, 그만큼 짜릿하고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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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 도쿄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일본. 2~3시간 내로 가까운데, 전반적으로 기후가 한국보다 따뜻하고 특색 있는 겨울 콘텐츠가 많아 여름보다 겨울에 여행하기 좋다.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삿포로 등 다양한 도시가 각자만의 매력으로 겨울 여행객을 유혹하지만, 그중에서도 도쿄를 추천하고 싶다.

도쿄는 쇼핑, 테마파크, 음식, 온천 등 즐길 거리가 끝이 없는 도시다. 다만, 여름에는 더위가 심해 여행을 하기 어렵고, 가을에는 비가 많이 오는 편이다. 겨울은 춥지만 최저 2.9도, 최고 10.4도로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지 않아, 한국보다 따뜻한 편이다.

그중 2월은 일본의 휴가철이 지난 시기라,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콩 던지기 행사,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미드타운 아이스링크, 자두꽃/매화/벚꽃 축제, 차이나타운 퍼레이드, 랜턴 페스티벌 등 2월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많이 준비돼 있다.

이번 설날 연휴는 3박 4일로 짧은 편이다. 설 연휴 내 가볍게 훌쩍 떠나고 싶다면, 가까운 일본 도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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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떠나도 좋은 해외여행이지만, 날씨와 볼거리를 고려해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에 떠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2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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