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혼여행 추천! 뷰만 봐도 배부른 시드니 디너크루즈 후기
![]() |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는 말이 있잖아요.
여기는 뷰만 봐도 배부른 곳이에요.
에디터가 호주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곳 중
가장 로맨틱했던 스팟,
오늘은 뷰 맛집 시드니 디너크루즈
이야기해 볼게요.
시드니에서 적당히 분위기 있는
밤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 꼭 읽어보셔야 해요.
예약
![]() |
시드니 달링하버의 수많은 크루즈 중
에디터는 많은 고민 끝에
캡틴쿡 크루즈를 선택했어요.
![]() |
빡빡한 일정을 계획했다 보니,
식사에 시간을 오래 쓰고 싶지 않았고,
파티 분위기나, 밤 시간대는 부담스러웠거든요.
에디터가 이용한
캡틴 크루즈 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
──────
캡틴쿡 크루즈 (Captain Cook Cruises)
⏰ 2시간 (17시~19시)
🍽 애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 구성
📸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루나파크
👗 스마트 캐주얼
💵 1인, 10만 원 대
더 자세한 후기는 이어서 쓸게요!
디너크루즈 타러 가는 법
![]() |
크루즈 예약을 마쳤다면
메일로 바우처가 올 거예요.
이제 이 바우처를 들고 티켓 창구로 가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답니다.
![]() |
티켓 창구 바로 앞에 크루즈가 있어서
에디터는 4시 30분까지 창구로 갔어요.
![]() |
![]() |
크루즈 탑승은 출발 20분 전까지 해야 하니,
시간 계산 잘 해서 준비하세요!
디너크루즈 내부
![]() |
크루즈 좌석은 일반과 창가로 나뉘어요.
가격 차이는 약 2만 원 정도 난답니다.
* 일반 좌석 - 약 10만 원
* 창가 좌석 - 약 12만 원
![]() |
반대편에는 이렇게
단체 손님을 위한 좌석도 있었어요.
![]() |
에디터는 식사를 하면서도
오페라 하우스를 원 없이 보고 싶어
창가 자리로 예약했어요.
에디터가 탔던 날은 하늘이 너무 예뻤는데요,
우리는 뷰 보러 이 크루즈에 탄 거잖아요.
식사하는 내내
고개만 돌리면 윤슬이 일렁이는 바다가 한눈에!
2만 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답니다.
메뉴
![]() |
식사의 기본 구성은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로,
두 가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에디터와 남편은 다 맛보고 싶어서
3코스 모두 서로 다른 메뉴를 주문했어요.
![]() |
![]() |
기본적으로 물을 제공해 주지만,
술이나 음료를 원한다면
QR코드로 주문할 수 있어요.
에디터는 레모네이드를 주문했고,
5$ 정도였으니 참고하세요.
![]() |
![]() |
행복한 저녁의 시작은 식전 빵!
사실 다 아는 맛이지만,
따뜻하게 구워져 나와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 식전 빵은 무료로 더 요청할 수 있어요.
![]() |
애피타이저로 제공하는 샐러드 두 종류.
먼저, 단호박 샐러드.
호주에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돼서
생각만큼 야채 섭취할 일이 없어요.
오랜만에 식탁에서 초록색을 만나니
신선하고 좋더라고요.
곁들여 나온 치즈도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 |
남편이 주문한 연어 샐러드도 괜찮았어요.
다만, 훈제 연어 특유의 향이 있는 편이라
향에 예민하다면 단호박 샐러드를 추천해요.
![]() |
메인으로 나온 닭고기 구이.
사실 이 요리의 킥은 감자예요.
두꺼운 해시브라운 같은 식감인데,
짭짤하고 고소해서 같이 나온 고기, 야채와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 |
생선구이 역시 감자와 구운 야채를 곁들이는데,
담백하고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간이 슴슴한 편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았답니다.
![]() |
![]() |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두 가지!
와, 솔직히 저는 디저트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상큼 달달한 레몬 타르트와
진한 맛이 고급스러웠던 초코 타르트 모두
입가심용으로 최고였어요.
조금 단 편이었음에도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디너크루즈의 하이라이트!
가장 좋았던 뷰 포인트도 가져왔어요.
![]() |
달링하버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루나파크 등
시드니 대표 명소들을 전부 지나가요.
![]() |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오페라 하우스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요.
![]() |
사진이 실물을 못 담아 속상한 에디터 🥹
맑은 하늘 아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지붕이
꼭 잘 닦아놓은 조개껍질 같았거든요.
![]() |
구름 한 점 없이 날이 너무 좋아서
바깥에 나와 사진도 남겼어요.
마침 지나가는 페리도 함께 담겼네요.
![]() |
에디터는 2월에 시드니 여행을 했는데요,
여름이어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
제법 쌀쌀하니, 얇은 겉옷 챙겨가는 걸 추천해요.
![]() |
2월에는 이렇게 식사 시간이 끝날 때까지도
하늘이 파란 편이에요.
에디터는 맑은 하늘만으로도 만족스러웠지만,
주황색 일몰을 보고 싶다면
4월~8월에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 |
에쁜 볕이 들어오는 순간에도
놓칠 수 없는 오페라하우스.
이날 크루즈에서
평생 볼 오페라하우스는
다 보고 온 것 같아요.
![]() |
약 2시간의 여정은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어요.
배에서 내리고 나니, 그제야 해도
조금씩 지더라고요.
![]() |
![]() |
크루즈를 끝까지 완벽하게 즐기는 팁!
선착장 근처에 위치한
젤라또 맛집 하나 추천해 드릴게요.
피스타치오 젤라또가 정말 맛있는 집이에요.
로맨틱한 저녁의 마지막으로
고소한 아이스크림 한 스쿱씩 들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답니다!
![]() |
매일 봐도 질리지 않았던 시드니의 뷰.
한국에 돌아와서도 몇 번씩이나
그때의 사진을 꺼내보곤 해요.
시드니 시티뷰를 제대로 눈에 담고 싶다면
하루쯤은 선상 위에서 보내세요.
여름에는 맑은 하늘과,
겨울에는 노을과 함께
가장 예쁜 시드니를 만날 수 있거든요.
호주 신혼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시드니 디너크루즈 예약 링크는
아래에 달아둘게요!
# 시드니 디너크루즈 예약 링크
# 2월에 다녀온 블루마운틴 투어 후기
비 와도 망하지 않았던 시드니 블루마운틴 투어 후기(+ 페더데일 동물원)
* KKday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