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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신혼여행 추천 :: 섬투어로 즐기는 푸켓, 라차섬 & 코랄섬 가는법부터 즐길거리까지

이전 편에서 푸켓 공항 픽업 서비스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엔 푸켓을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푸켓 섬투어 관련해 소개하겠다. 인기 신혼여행지로도 손꼽히는 푸켓. 오늘 소개할 섬투어 동선은 라차섬으로 가는 길에 코랄섬도 경험할 수 있어 합리적인 동선이다.

라차섬과 코랄섬을 모두 들르는 만큼 투어에는 약 8시간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하루 정도는 넉넉하게 바다를 실컷 구경해도 아쉬움 없는 여행자라면 더욱 추천한다. 지금부터 에디터와 함께 상상만 해왔던 푸른 바다를 마음껏 즐겨보자.

✔️ 호텔에서 라차섬 가는법

아침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라차섬 투어. 예약 시 투숙 호텔명을 기재하면 호텔에서부터 픽업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평소 아침잠이 많은 에디터임에도 특히나 예쁘다는 라차섬 투어를 위해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호텔에서 약 1시간 정도를 달리자 라차섬으로 떠날 수 있는 미팅포인트에 도착했다.

미팅 포인트에서 직원에 안내에 따라 기다리다 보면 라차섬 투어 내 포함되어 있는 코랄섬의 위치 및 대략적인 투어 소요 시간을 설명해 준다.

에디터는 아침 일찍 시작해서 배가 출출해질 즈음 미리 준비해둔 다과와 음료를 마셨다. 투어 측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친절하게 섬투어 관련 설명을 듣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니, 라차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항구가 나타났다.

배에 탑승하면 나눠준 구명조끼를 입고 섬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는 스피드보트를 향해 출발한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경험이 낯선 이라면 꼭 개인 멀미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Chalong(찰롱)항구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30-40분 정도 이동하니 어려움 없이 라차섬에 도착했다.

긴 이동시간 때문에 조금씩 지쳐갈 즈음 영화 <아바타>와 같이 아름답고 울창한 풍경과 바다를 마주할 수 있으니 꼭 한 번쯤은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 라차섬 즐길거리

라차섬은 다양한 해변을 품고 있어, 푸켓의 대표적인 휴양 명소로 손꼽힌다. 투어 일정에는 Patok Beach(빠똑해변)에서의 자유 시간과 스노쿨링 액티비티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푸켓 대표 휴양지인 만큼 하얀 모래사장과 고급 리조트가 즐비하지만 이곳의 편의시설은 적은 편이다. 그렇기에 유료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니 바다 수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소정의 현금을 준비하자.

12시가 되어가면 트랙터를 타고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한다. 다양한 리조트가 있는 라차섬인만큼 에디터는 BanRaYa(반라야) 리조트 내부에 있는 점심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다.

점심 뷔페이니만큼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망고밥부터 다양한 태국 현지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뷔페임에도 불구하고 질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따스한 날씨 덕인지 라차섬에는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자연스레 다가오는 고양이들이 많았다. 고양이의 매력을 거부할 수 없었던 에디터는 한동안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짧게 자유시간을 누리며 휴식했다. 리조트 내부시설까지 즐길 수 있어 에디터는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리조트 내부에서 바로 연결되는 한적한 바다에서의 힐링도 물론 가능하다. 취향에 맞는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라차섬의 특별한 매력 포인트이다.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충분히 즐겼다면 이젠 다시 떠날 차례. 배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면 색다른 매력이 기다리고 있는 코랄섬을 만날 수 있다.

✔️ 코랄섬(산호섬) 즐길거리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 산호초를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코랄섬. 때문에 한국에선 산호섬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이곳의 바다는 투명한 색감을 자랑한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산호섬 해변 뒤로는 간단한 식사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상점이 즐비해 있다. 라차섬에서부터 시작한 긴 여정 속 더욱 매력적인 휴식처가 될 것.

푸켓 스노쿨링 명소로도 소문이 자자한 곳이니, 평소 수상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 코랄섬에서 호텔 가는 법

코랄섬투어를 마치니 오후 4시가 훌쩍 넘었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한 일정이라 벌써부터 피곤함과 동시에 아쉬움이 몰려온다.

항구로 가는 보트를 타자 투어 직원이 태국 과일을 간식으로 나눠줬다. 점심 투어가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사소한 부분까지도 챙겨 여행에 행복이 두 배로 더해졌다.

다시 미팅포인트로 돌아와 호텔로의 픽업 서비스가 끝나면 투어 서비스는 종료된다.

# 푸켓 라차섬 투어 예약 바로가기

【일일투어】 푸켓 라차섬, 코랄섬 스노쿨링

푸켓 여행에서 하루 전체를 섬투어에 쓴다는 것은 사실 큰 용기였다. 바다가 다 똑같은 바다가 아니냐는 질문도 많이 받을 만큼 마지막까지 많은 고민을 했던 것.

하지만 해변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두 가지 섬을 경험하니 하루를 통으로 푸켓 섬투어에 쏟아부은 것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사진으로만 떠올리던 푸른빛 바다에 발을 담글 때의 행복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전할 수 없으니 섬투어의 매력에 도전해 보시길.

다음 편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행자를 위해 푸켓 반나절 섬투어 후기로 곧 돌아오겠다.

# 취향 따라 즐기는 푸켓 섬투어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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