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피피섬의 모든 것 :: 피피섬 가볼 만한 곳부터 매력포인트, 뷰 포인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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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편에서 태국 끄라비의 3대 비치인 아오낭, 프라낭, 라일레이비치를 소개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태국 휴양지 여행의 시작과 끝인 피피섬이다. 피피섬은 끄라비에서는 남쪽으로 배를 타고, 푸켓에서는 동쪽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이다.
피피섬 주변에는 마야베이, 삐레라군 등 작은 섬들이 있는데, 이 섬들을 투어하는 것을 피피섬 투어라 부른다. 하지만 피피섬 투어로는 피피섬 자체의 매력을 다 느끼지 못할 것 같아 에디터 Y는 직접 피피섬에 머물렀다. 진정한 태국을 느끼려면 지상낙원 피피섬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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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은 태국 바다 중에서도 푸른빛과 에메랄드 바다색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피피섬 항구는 바다를 구경하며 주변 섬들을 투어하는 롱테일보트나 스피드보트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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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Y는 끄라비에서 페리를 타고 피피섬으로 넘어갔다. 페리의 편도 가격은 350~450 바트 정도이며, 주변 여행사와 흥정하거나 왕복 티켓을 끊을 시에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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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의 항구이자 피피섬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길, 톤 사이 항구이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도 톤 사이 항구에서 배를 타고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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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에 입도해서는 1인당 입장료 20바트를 내야 한다. 섬이라서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준비하는 것이 하나의 팁. 혹시라도 돈이 모자라는 경우에 섬에도 많은 ATM 기기가 구비되어 있으니 걱정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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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피피섬의 풍경이다. 왜 피피섬에 다녀온 사람들이 피피섬이라는 단어를 수도 없이 외쳤는지 에디터 Y도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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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을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여행센터를 볼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는 배를 예약하는 여행사가 많으니 몇 군데 돌아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가격이 비슷하지만, 흥정의 달인이라면 조금 더 싼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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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의 길거리는 주로 좁은 골목길로 되어있다. 거리 곳곳에 음식점, 카페, 옷,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곳이 많다. 피피섬 특유의 개성적이고 힙한 느낌의 노점상이 많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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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의 바다색을 봤으면 누구라도 뛰어들고 싶지 않겠는가. 그래서 피피섬은 다이빙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많은 다이버샵이 있으니 아름다운 바다에서 프리, 스쿠버다이빙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또 수중촬영을 할 수 있는 고프로를 판매하는 샵도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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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현지인 말로는 피피섬을 대표하는 티셔츠라고 한다. 피피섬의 밤이 되면 남녀노소 불구하고 휘황찬란한 옷을 입고 뜨거운 밤을 즐기러 나온다. 피피섬에서 인싸가 되고 싶다면 한 장 정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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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에서 인상적이었던 한 가지는 굉장히 많은 타투샵이 있다는 것이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원래 태국이 타투로 유명하다며, 한국에서 타투를 배우러 태국까지 온다고 한다. 피피섬에서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히피스러운 타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으니 평소에 관심이 있었다면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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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은 휴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브런치 식당이 잘 돼있는 편이다. 건강한 스무디볼, 신선한 샌드위치를 먹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면 이것이야말로 제대로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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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현지 로컬 식당들도 잘 운영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 항상 만석인 곳이 많다. 점심, 저녁 식사 시간보다는 조금 앞당겨서 방문하거나 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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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 사이 항구 맞은편에 위치한 로달럼 해변에 위치한 작은 여행센터이다. 에디터 Y가 피피섬을 투어할 때 이용한 곳이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고 저렴한 가격에 해주셔셔 만족스러운 투어를 할 수 있었다. 자세한 피피섬 투어는 다음 편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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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야외 스탠딩 클럽으로 변하는 장소이다. 피피섬은 잠들지 않는 섬이라고도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다양한 인종들과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다면 꼭 와바야 할 곳 중 하나. 에디터 Y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일출을 보고 들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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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이 휴양하기에 또 좋은 이유는 바로 저렴한 리조트 가격이다. 피피섬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며 수영할 수 있는 리조트가 한화로 약 35,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방콕에서는 일반적인 방 가격이 35,000원이었는데 말이다. 에디터 Y가 피피섬에 오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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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하이라이트, 피피섬 뷰 포인트 전망대이다. 에디터 Y가 피피섬에 머무르고 싶었던 이유는 이 뷰포인트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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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투어를 할 경우에는 끄라비에서 올 때 피피섬에 내리지 않고 주변에 있는 섬들만 투어하고 간다. 그러므로 피피섬의 거리와 뷰포인트를 보기 위해서는 꼭 2박 이상 머무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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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의 중심가에서 한 30분 정도 걸어가면 피피섬 뷰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 뷰포인트는 1, 2, 3이 있는데 일몰을 감상하기에는 뷰포인트 2가 가장 적합하다. 입장료는 30바트이니 잊지 말고 현금을 준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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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전망대에는 매점도 있으니 시원한 맥주와 과자를 먹으면서 일몰을 구경하자. 세상의 행복을 다 가진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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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하늘로 물드는 피피섬의 일몰. 여유롭게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는 이들은 어떠한 생각을 했을까. 에디터 Y는 사랑하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많이 생각났다. 소중한 사람들과 떨어져 있을 때 유독 생각이 나면서 이 또한 행복한 여행의 한순간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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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피피섬 뷰 포인트를 꼭 기억하자. 이 뷰포인트 하나만 구경하더라도 피피섬에 온 걸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지친 몸과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을 선사해 준 피피섬. 에디터 Y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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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지상낙원 피피섬 어떠했는가. 에디터 Y가 오랜만에 진짜 여행을 하고 있다는 기분을 들게 한 곳이 바로 이곳 피피섬이다.
다음 편에서는 피피섬 투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피피섬 자체의 매력도 충분하지만, 피피섬 투어는 보다 경이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이보다 더 좋은 투어는 없을 것이다. 에디터 Y의 태국여행, 앞으로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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