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방산탄산온천 :: 추위와 여행의 피로를 동시에 풀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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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은 나름의 묘미가 있지만, 찬바람과 함께 하기에 손발이 꽁꽁 얼 수밖에 없다. 추위는 물론 여행의 피로까지 풀고 싶다면, 온천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오늘은 국내 대표 힐링 여행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산방산 탄산온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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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탄산온천은 마라도, 가파도, 형제도와 한라산, 산방산, 군산, 송악산, 단산의 중심에 위치한 제주 최초의 대중 온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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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위치한 온천은 보통 95% 이상이 단순천 또는 유황천이지만, 이곳의 경우 유리탄산, 중탄산이온 나트륨 성분이 있어 국내 최대치로 판명 난 탄산온천이라고. 국내에서도 희귀한 탄산온천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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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여독을 풀기 위해 많은 이가 걸음 한다는 이곳.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 건지 하나씩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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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방산 탄산온천은 지하 600m에서 올라오는 탄산이라고 한다. 피부로 흡수된 탄산가스가 모세혈관을 자극해 확장시키고, 혈압을 내려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더한다. 고혈압, 말초혈관 순환장애, 루마티스 등 성인병 치료와 피로회복은 물론, 이곳을 다녀오면 맑은 피부까지 얻어 갈 수 있으니 가지 않을 이유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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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탄산온천은 천장과 벽면이 유리로 설계되어 있어 마치 자연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다. 2020년에는 실내 온천이, 2021년에는 야외 노천탕이 리뉴얼 오픈되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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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온천, 열탕, 온탕, 냉탕이 있는 실내 온천. 원수탕, 냉탕을 제외한 온천탕은 열에 의해 탄산성분이 증발하여 기포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네랄 등 건강한 성분은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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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온천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야외노천탕으로 나가보자. 야외노천탕은 땅콩탕이라 불리는 땅콩모양의 냉탕과 마라도, 가파도 섬을 닮은 커플탕, 돌담온천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앞에 산방산을, 특이한 모양의 오름 단산은 옆에 두고 있으며 조금만 고개를 들면 한라산이 시원하게 펼쳐지니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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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이라니. 상상만으로 힐링이 되는 듯한 기분이다. 참고로, 야외 노천탕은 남녀혼용으로, 이용 시에는 반드시 수영복 또는 반바지와 반팔티를 입고 입장할 수 있으니 물에 젖어도 되는 옷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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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입욕 시간은 20분에서 25분 정도가 좋다고 한다. 현재 친구와 연인끼리 가도 좋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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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은 현장에서 12,000원에 구매 가능하지만, 미리 구매하면 성인 기준 8,800원으로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 바란다.
#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 이용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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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지친 피로를 풀고, 탄산온천의 신기함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제주 산방산탄산온천. 추운 겨울, 따뜻한 물의 몸 담그며 대자연의 온기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 이용시간 : 매일
실내온천 06:00 - 21:00
찜질방 06:00 - 21:00
노천탕 10:00 - 21:00
- 이용요금 :
대인 12,000원
소인 5,000원
야외노천탕 5,000원
찜질방 2,000원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북로41번길 192
- 문의 : 064-79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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