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통패스 총정리 :: 오사카 주유패스 / JR패스 / 간사이 쓰루패스 비교 후기
일본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있는 이유를 꼽으라면, 교통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오사카는 다양한 사철과 국철 덕분에 일본 근교는 물론, 시내 곳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뚜벅이로 여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하지만 워낙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는 만큼, 철도 티켓을 매번 구매하는 것이 번거롭다 느껴질 수 있다.
이런 번거로움의 해결책, 교통패스. 여행 코스와 일정에 따라 필요한 교통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주유패스의 경우 사철 이용은 물론, 오사카 시내 관광지 35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JR패스에는 게이한 철도 패스와 교토 사철 무료 이용 패스가 포함되어 있어 혜택을 잘 살핀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오사카와 교토 등 간사이 지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 패스들을 소개한다.
1.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 주유패스만 있다면 오사카 내 사철 대부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패스는 1일권과 2일권으로 나뉘며, 1일권과 2일권의 철도 사용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숙지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1일권은 오사카 시내 노선은 물론 한큐, 한신, 게이한, 긴테츠, 난카이 전철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2일권을 구매하면 2일 동안 오사카 시영 지하철, 신트레인, 버스 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주유패스는 현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KKday에서 미리 구매하면 보다 간편하게 교환 및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후 전송된 바우처를 이용해 간사이 국제공항뿐만 아니라 오사카 메트로 안내 카운터 및 정기권 판매소(신오사카, 우메다, 텐노지)에서도 교환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주유패스에는 오사카 시내 35개의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도 포함돼있다. 전망대와 관람차 등 다양한 액티비티, 관광지를 체험하고 싶다면 더욱 매력 있는 패스일 것.
우메다 공중정원(주유패스 오후 6시 이전 무료입장), 햅파이브 관람차, 오사카성,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 등이 있기 때문에 주유패스 하나로 오사카 구석구석을 여행하기 좋다. 주유패스로 입장 가능한 관광지는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입장 방법은 간단하다. 관광지의 매표소, 입장 카운터에서 주유패스를 보여주고 무료로 탑승하면 된다. 일반 관광지처럼 입장권을 하나하나 끊을 필요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 더더욱 편리한 셈.
특히 오사카성의 경우 매표소 줄이 긴 편인데,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주유패스 하나로 교통 비용은 물론 관광지 입장 비용까지 해결 가능하니, 잘 조합해 사용한다면 여행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
다만 교토에서는 이용할 수 없으니, 오사카 시내를 여행할 때 개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유패스는 24시간, 48시간 등 시간 단위가 아닌 사용 시작한 날짜로 사용 일수를 카운트하니 주의할 것.
오사카 주유패스로 교통을 이용한다면, 티켓 투입구가 있는 개찰구에 티켓을 넣고 이용하면 된다. 일반 지하철 티켓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티켓을 개찰구에 투입하면 왼쪽 상단에 동그랗게 펀칭이 된다. 사용을 개시했다는 표시로, 티켓 투입구에 투입하는 패스들은 대부분 왼쪽 상단에서 사용 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자유롭게 오사카 시내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관광지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오사카 주유패스. 여행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자 한다면 필수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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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R패스
JR패스는 일본 전역의 JR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부터, 히로시마, 호쿠리쿠 등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패스가 있다. 오사카와 함께 주변 도시를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 중이라면, JR 웨스트 간사이 패스를 이용하자.
JR 웨스트 간사이 패스를 이용하면 오사카와 교토뿐만 아니라 나라, 와카야마, 고베의 JR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오사카, 타 지역의 사철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둘러볼 여행지 주변에 JR철도가 다니는지 확인할 것.
JR 간사이 웨스트 패스는 오사카 시내 및 간사이공항의 5489 기재 키오스크에서 교환할 수 있다. 에디터는 KKday에서 미리 구매하여 바우처를 받은 상태라, 간사이공항의 키오스크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실물 패스로 교환했다.
오사카 및 교토 등 간사이 지방의 JR패스 교환처는 링크를 클릭해 자세히 확인하자. 간사이공항역에선 연두색 JR 키오스크를 통해 교환 가능하다. 한국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있어서 수월하게 교환할 수 있었다.
먼저,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한 후 메인 화면 왼쪽 하단의 Japan Rail Pass 버튼을 누르면 실물 패스로 교환된다. 예약번호나 바우처 QR코드를 이용하면 누구나 빠르고 쉽게 교환할 수 있다.
그다음 바우처의 QR코드를 스캔 후, 사용 날짜를 지정한다. 연속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에디터의 경우 4일권을 구매했기에 개시일로부터 4일 동안 이용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승차권 종류와 이용 가능 기간이 화면에 표시되니 꼭 확인하고 버튼을 누르자.
확인 버튼을 누르면 여러 장의 티켓이 인쇄된다. 영수증을 포함해 JR패스 티켓, 안내사항이 적힌 종이,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교토 시영 지하철 1일 이용 교환권, 교토 관광 패스(교통 패스) 교환권, 한큐 교토선 지하철 프리패스 교환권이 인쇄된다.
JR 간사이 웨스트 패스의 경우,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함께 제공되는 교토 시영지하철, 교토 관광패스, 한큐 교토선 패스는 각각 교환처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 후 교환하자. 각 패스의 교환처는 아래와 같다.
교토 시영 지하철 (지하철 1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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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한 전철 (KYOTO SIGHTSE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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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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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간사이 웨스트 패스와 함께 제공되는 패스들은 JR패스 개시일 이내 중 하루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모두 1일권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 당일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ex. JR 간사이 웨스트 패스 4일권을 12월 5일-12월 8일 동안 사용 시, 세 가지 제공 패스는 4일 중 하루를 골라 사용 가능)
자세한 교환처와 사용 일자 관련 정보는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JR 패스와 함께 제공되는 교토 한큐 전철 패스 1일권 / 교토 시영 지하철 1일권 / 게이한 전철 1일권
JR 간사이 웨스트 패스와 함께 세 가지 패스도 증정하고 사철 이용권도 일부 포함된 JR패스. 똑똑하게 사용한다면 교통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패스들을 모두 한 번에 개시해야할 필요는 없다. JR 간사이 웨스트 패스 2, 3, 4일권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각각 다른 날짜에 패스를 사용해서 교통비를 아끼는 것도 하나의 팁.
특히 아라시야마 등 근교 지역으로 나가게 되면 JR철도를 이용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교토 여행 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가로, 교토에서 간사이공항을 왕복하는 하루카 열차도 추가 비용 없이 1회 이용할 수 있어 공항 편도 비용까지 아낄 수 있다.
JR 간사이 웨스트 패스로 갈 수 있는 곳들 중 몇 곳을 꼽자면, 교토 니조성(시내 주변)-아라시야마 구간, 오사카성, 우메다(신오사카역),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이 있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의 핵심 지역에도 JR철도가 다니니, 미리 일정을 확인해 보고 개시하자.
특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경우, 오사카 난바와 우메다 지역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오사카 사철과 함께 이용해야 한다. 이 경우, 사철 이용 환승 구간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오사카 사철 무료 이용이 가능한 패스를 함께 사용하거나 사철 티켓을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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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간사이 쓰루패스
간사이 쓰루패스는 2일권과 3일권으로 판매한다. 사용하는 동안 오사카와 교토, 나라, 고베, 와카야마, 시가 등 간사이 지방 내 사철과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JR 철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내를 여행하거나 사철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사용하기 좋다.
무료 탑승 가능한 노선은 교토 메트로 전 노선, 한큐, 게이한, 긴테츠, 난카이 공항 철도 등이 있다.
특히 오사카 난바나 우메다에서 교토 시내(가와라마치, 산조)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사철을 통해 이동하는데, 지하철을 1시간 이상 이용하기 때문에 지하철 요금이 꽤 비싸다. 이런 경우에는 간사이 쓰루패스를 개시해 이동하는 편이 좋다.
게다가, 간사이 쓰루패스는 다른 패스들과는 달리 유효기간 내에 불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유연한 일정 구성이 가능한 것도 장점. (ex. 3일권 구매 시 월,수,금에 간사이 쓰루패스 사용 가능)
뿐만 아니라 오사카 시내를 여행할 때에도 사철 이용 빈도가 높은 편이다. 주유패스는 오사카 시내의 사철과 버스에 한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간사이 쓰루패스는 교토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주유패스로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이동한다면, 교토 지역의 지하철 구간에서는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하지만 간사이 쓰루패스로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이동하면 따로 추가 금액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세 가지 패스는 각각 사용 지역과 혜택이 다르다. 에디터는 세 가지 패스 모두 KKday에서 예약 후 이용했다. 예약 후 이메일로 전송된 바우처로 현장에서 간편하게 교환하자. 각각 패스의 사용 지역 및 상세 내용은 아래의 표를 참고할 것.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2일권) |
JR 간사이 웨스트 패스 (1일권~4일권) |
간사이 쓰루패스 (2일권/3일권) |
오사카 지역 내 사철, 버스만 이용 가능 |
간사이 지방 내 JR 철도만 이용 가능 |
간사이 지방 내 사철, 버스 이용 가능 |
약 35개의 관광지 입장 무료 |
개시 기한 내 사용 가능한 3개의 교통 패스 증정 (교토 시영 지하철 1일권, 게이한 철도 1일권, 한큐 지하철 1일권) |
약 260개의 관광지 입장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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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내 여행만 즐길 예정이라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교토와 오사카 시내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간사이 쓰루패스를 가장 추천한다. 교토나 오사카 교외 지역, 하루카 열차까지 이용할 예정이라면 JR 간사이 웨스트 패스를 선택해 보자.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한 패스들이니, 본인의 일정을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패스를 고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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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카이 | 간사이공항 라피트 왕복권 (전자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