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빅버스투어 100% 활용 후기 :: 노선, 티켓, 타는곳 총정리
시드니를 하루 만에 돌아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빅버스 투어’. 노선·티켓·정류장 총정리부터 꿀팁과 솔직후기까지! 짧은 일정의 여행자라면 꼭 확인하세요.
![]() |
다시 돌아간다면
시드니 여행을 고작 5박 7일로 잡은
에디터를 뜯어말리고 싶어요.
그만큼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았던 시드니.
똑같은 바다만 매일 가도 질리지 않거든요.
짧은 일정 동안
소위 뽕 제대로 뽑을 수 있었던 건
시드니 빅버스투어 덕이 커요.
생각보다 만족도 높았던 시티 투어 버스.
추천하는 이유부터 활용 꿀팁까지!
전부 정리해 드릴게요.
시드니 빅버스
![]() |
빅버스란 한마디로 시티 투어 버스예요.
시티 내 빅버스 표지판이 붙은
정류장 어디에서나 탈 수 있고,
티켓 발권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이에요.
+ 옵션에 따라 하버 크루즈까지 탈 수 있는
티켓도 있답니다.
![]() 하이드파크 |
하이드파크, 오페라하우스 등
시드니를 대표하는 명소마다 정류장이 있어
시티를 한 번에 돌아보기 정말 편하답니다.
![]() |
노선은 레드라인, 블루라인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본격적인 활용 꿀팁은
뒤에서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시드니 빅버스 티켓
![]() |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가면 좋아요.
에디터 일행은 버스만 탈 수 있는
디스커버 티켓을 선택했어요.
![]() |
![]() 에디터가 받은 바우처 |
구매 후 이메일로 PDF 바우처를 받으면
휴대폰에 저장하고, 탑승 시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된답니다.
티켓 개시 후 취소는 불가하고,
이때부터 24시간 카운팅이 시작되니 참고하세요!
🎫 티켓 구매는 여기서!
시드니 빅버스 노선
앞서 설명했듯 빅버스 노선은
레드라인, 블루라인으로 나뉘어요.
쉽게 정리하자면
시티 투어 👉🏻 레드라인
본다이비치 👉🏻 블루라인
이렇게 기억하면 돼요.
![]() |
대표 정류장으로는 위와 같은 곳이 있고,
레드라인 버스와 블루라인 버스가
동시에 지나가는 정류장도 있어요.
![]() |
![]() |
전체 노선은
BigBusTours 앱에서 확인하세요!
앱에서는 실시간으로 각 버스가
어떤 역을 지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시간표를 정확히 몰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 |
다만, 두 라인 모두 마감이 빠른 편이에요.
그래서 아쉽지만 야경은 볼 수 없어요.
마지막 정류장, 센트럴 스테이션을 지나는 차는
두 라인 모두 4시경이니, 참고하세요!
레드라인
🌄 첫 차 : 09:00 (서큘러키)
🌅 마지막 차 : 16:30 (서큘러키)
배차 간격 : 30~45분
블루라인
🌄 첫 차 : 09:30 (센트럴 스테이션)
🌅 마지막 차 : 16:00 (센트럴 스테이션)
배차 간격 : 30분
시드니 빅버스투어 꿀팁
빅버스를 100% 활용할 수 있는
꿀팁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1️⃣ 투어는 첫째 날 오후에
![]() |
버스는 가능한 여행의 시작에 타면 좋아요.
시드니 랜드마크를 가볍게 훑으면
두 번 가고 싶은 곳이 꼭 생기거든요.
![]() 보타닉 가든 |
버스로 돌아보며 더 궁금했던 곳은
다른 날 계획해서 방문하기 좋겠더라고요.
에디터 일행은 첫째 날 비 이슈로 미뤘지만요
![]() 본다이비치 |
시간을 잘 맞춰서 개시하면
레드라인, 블루라인 버스를
모두 탑승할 수 있어요.
에디터의 경우, 아래 일정으로
첫째 날 오후에 레드라인 버스를 타고,
둘째 날 아침에 블루라인 버스를 탔어요.
![]() |
이렇게 타면 시티 투어도 하고,
본다이비치까지 이동도 할 수 있어요.
2️⃣ 레드라인 버스는 2층 왼쪽에!
![]() |
좌석이 다 비어있다면
레드라인 버스 탑승 시 2층 왼쪽이 좋아요.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오페라하우스를
더 예쁘게 담을 수 있거든요.
반대로 블루라인 버스를 탈 때는
본다이 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른쪽을 추천해요.
3️⃣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
![]() |
2층 버스에 타면
💨 굉장한 바람을 만날 수 있어요.
쌩쌩 달리는 버스에서
머리 망가지고 싶지 않다면 모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 |
호주 햇빛은 말하지 않아도 아실 거예요.
특히 여름에 방문한다면
선글라스도 꼭 챙기세요.
![]() |
따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진 않아서
갈증을 해소할 음료 준비도 추천!
시드니 빅버스 후기
![]() |
Sydney Tower / Westfield Sydney 정류장에서
투어를 시작한 에디터 일행.
![]() |
탑승 후 소지한 바우처를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이렇게 영수증 티켓으로 교환해 주세요.
티켓은 24시간 내내 유효하니
다음날에도 버스를 탈 계획이라면
꼭 소지하고 계세요!
![]() |
티켓과 이어폰을 들고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에디터가 여행했던 계절은 여름.
호주의 여름은 한국과 달리 덜 습한 편이라
바람이 무척 시원해요.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버스는
그 자체로 낭만적이더라고요.
![]() |
이어폰으로는 각 명소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로도 지원되는데요,
생각보다 내용도 알차고,
귀가 심심하지 않아 재미있었답니다.
![]() |
대부분의 명소들이 시티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전부 걸어서 돌아볼 수도 있어요.
도보 10~ 15분 거리를
버스 타고 가는 것도 애매하잖아요.
![]() |
그러다 보니 에디터 일행도 여행 내내
1일 2만 보는 기본으로 찍었는데요.
시드니의 하이라이트를 이렇게
버스 한 대로 돌아보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일정이 짧으면 '여긴 유명하다는데 꼭 가야 할까'
싶은 곳들 한두 군데는 있잖아요.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쓰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 |
가장 좋았던 오페라 하우스.
저 멀리 은빛 조개가 사락 보이는데,
꼭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요.
에디터는 감히
실제로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건축물 1위
라고 생각해요
명불허전 랜드마크 앞에선
어르신들도 아이처럼 일어나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시드니 대표 명소인 만큼
이곳에선 버스가 뱅글뱅글 돌며
더 오래 눈에 담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요.
![]() |
두 번째 날 아침에는
본다이비치로 가는 블루라인을 탔어요.
![]() |
복숭아와 시작하는 아침 여름의 맛이란!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Town hall 정류장에서 본다이비치까지
걸린 시간은 30분 남짓!
![]() |
집어삼킬 것처럼 큰 파도와
파란 바닷물 색은 영영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괜히 시드니 1위 바다가 아니더라고요.
![]() |
![]() |
SNS에서만 보던 아이스버그도 가고,
고운 모래밭 일광욕부터 서핑까지!
알차게 시간을 썼어요.
바다 수영 없이 풍경만 보고 왔다면
돌아오는 버스까지 탈 수 있었을 거예요.
──────
4월의 호주는 가을이죠.
시원한 바람맞으며 드라이브하기
더할 나위 없는 계절이에요.
여행 일정이 짧아서 아쉽다면
빅버스, 꼭 한 번 타보세요!
# 빅버스 예약 바로가기
# 에디터의 시드니 여행기 더보기
![]() |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