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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가족 여행 :: 투어부터 마사지까지 필수코스 총정리

여행하고 기록하는 에디터 선명이다. 국내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필리핀 여행지는 단연 세부다. 휴양 도시지만 도시 인프라가 잘 되어 있고 가볼만한 명소도 많아 가족 여행지로도 좋다.

특히 한국인의 문화와 여행 패턴에 맞춰 판매하는 투어 상품이 인기다. 오늘은 세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를 정리해보았다. 세부는 초면이라면 오늘의 글을 주목할 것.

1. 가와산 캐녀닝 &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가장 먼저 소개하는 투어는 가와산 캐녀닝 &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다. 가와산의 산림을 모험하고 오슬롭에서 고래상어를 만나는 일정으로 새벽부터 저녁까지 긴 시간 진행된다. 세부 천혜의 자연과 어느 여행지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순간을 체험해 보자.

투어의 시작은 새벽 3시부터다. 이른 시간이지만 투숙하는 호텔로 픽업 차량이 도착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일정을 시작할 수 있다. 고래상어를 만나는 지역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으로 세 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이 틈에 부족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고래상어는 엄밀히 따지면 고래가 아닌 상어과다. 어류라는 말인데, 고래보다는 작지만 현존하는 어류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다. 실제로 투어를 진행하면서 고래상어를 만나면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는 크기에 감탄이 나온다.

현장에서 방수가 되는 카메라를 대여할 수도 있으니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촬영도 도전해 보자.

고래상어 투어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먹은 뒤에 가와산 폭포로 이동한다. 가와산의 아름다운 폭포와 계곡은 소수의 투어 이용자들에게 마치 영화 세트장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곳에서는 안전한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는 과정도 여행의 재미지만, 역시 가장 재미있는 건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며 보내는 시간들이 아닐까.

가와산 캐녀닝 &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는 보통 한 그룹당 10인으로 진행된다. 지인들과 함께 투어를 신청한 게 아니라면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과 함께 투어를 즐기게 된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함께 하루를 보내며 투어를 진행하다 보면 친해지는 경우도 많다. 투어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것.

# 캐녀닝 & 고래상어 투어 더 알아보기

[KKday 시그니처 투어]: 오슬롭 고래상어 스노클링 및 가와산 폭포 캐녀닝 무조건 출발

2. 막탄 호핑투어

세부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고 싶다면 막탄 호핑투어를 추천한다. 세부 근처의 이국적인 3개의 섬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섬마다 매력이 달라 부족함 없는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다.

힐루뚱안, 카오하간, 날루수안 섬이 막탄 호핑투어의 주인공들이다. 특히 카오하간 섬은 최근 시세이도 광고 촬영지로 유명해져서 방문객이 많이 찾는 섬 중 하나다. 이곳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거나 마을을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

날루수안 섬은 풍부한 산호초로 유명하다.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천혜의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쿨링은 특별하면서도 몽환적이다. 단순히 수영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와 산호초를 두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 막탄 호핑투어 더 알아보기

【일일투어】세부 호핑투어 (카오하간 섬·날루수안 섬·산 비센테)

3. 시라오 가든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다. 시라오 가든 투어는 세부의 명소를 여행하는 투어로 현지인의 완벽한 가이드에 따라 쉽고 편하게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투어의 이름이 ‘인스타그램 투어’인 만큼 고된 일정을 소화하는 여행보다는 사진으로 자신을 기록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투어의 순서는 시라오 가든부터 도교 사원, 레아 신전, 아얄라 몰로 이어진다. 각자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장소다. 동남아시아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도교 사원이나 유럽 감성이 가득한 레아 신전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차량으로 이동한다. 따라서 짐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마지막 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들고 다니면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투어가 끝나면 바로 공항으로 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남은 여행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 시라오 가든 투어 더 알아보기

【프라이빗투어】세부 시라오가든 인스타그램 투어

4. 세부 오션파크

세부는 천혜의 해양 생태계를 자랑하는 도시답게 엄청난 규모의 아쿠아리움도 즐길 수 있다. 세부 오션 파크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이다. 이곳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픽업 서비스를 통해 편한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해저 터널을 지나는 듯한 수중 산책로다. 마치 바닷속을 걸어서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세부 오션 파크에는 해양 생태계 외에도 희귀한 곤충과 양서류, 조류 등을 만날 수 있다.

동물을 사랑하고 신기해하는 아이가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특히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함께 즐기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세부 오션파크 입장권 예약 바로가기

필리핀 세부 오션파크 입장권 (픽업 서비스 추가 가능)

5. 래디슨블루 세부

세부에서 마사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마사지의 본고장에서 받는 마사지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면서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일반적인 마사지가 아닌 5성급 글로벌 체인 래디슨블루 호텔에서 즐기는 스파 마사지로, 서비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하다.

호텔은 SM 시티 몰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매우 좋다. 스파 시설로 이동하면 편안한 침대에 누워 전문 테라피스트의 마사지 서비스를 받게 된다. 단순히 피로만 풀리는 게 아니라 마음이 힐링 되면서 리프레시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매니큐어와 페디큐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마사지 서비스의 만족도는 테라피스트의 실력에 달렸다. 호텔에서 즐기는 고급 서비스인 만큼 실력은 확실하게 보증되며 후기도 다른 마사지 서비스보다 월등하다. 세부에서 마사지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 없이 예약을 추천한다.

# 래디슨 블루 세부 마사지 더 알아보기

세부 래디슨 블루 호텔 SPA ESC 마사지

세부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다. 취향에 따라 여행 방법이 달라지겠지만,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여행을 도전해 보는 것도 세부를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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