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장 먼저 닿는 곳! 2024 제주 벚꽃 명소 BEST 4
푸른 바다, 그리고 웅장한 한라산. 다양한 자연 풍경으로 매 계절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신비의 섬 제주도. 봄이 찾아오면 이 아름다운 섬은 더욱 눈부신 색채로 물들고, 곳곳에 아름다운 벚꽃이 만발한다.
왕벚나무 자생지로 유명한 제주도인 만큼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만나게 되는 벚꽃들을 보면 더 반갑다. 오늘은 에디터가 직접 벚꽃 시즌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다녀온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제주 벚꽃 명소 4곳을 소개한다.
1. 녹산로
녹산로는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도에서도 조금 늦은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제주 벚꽃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가장 추천하는 녹산로는 유채꽃과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아래는 유채꽃 카페트가, 위로는 파란 하늘과 벚꽃이 만발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녹산로 벚꽃길은 드라이브 쓰루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을 만큼 넓은 규모다. 가시리 마을 근처부터 10km 길이로 벚나무의 향연이 펼쳐진다.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유채꽃프라자 인근에 주차 후 걸어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
렌트카를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둘러볼 수 있으며, 인근에 오설록 티 뮤지엄, 산굼부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함께 다녀오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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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월고등학교
고등학교 앞 길 전체가 벚꽃으로 가득한 애월고등학교. 학교에 들어가지 않고도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으니, 애월에 왔다면 가볍게 들러보길 추천한다.
학교 앞에 조성된 약 100m의 벚꽃길이다 보니 다른 벚꽃 명소에 비해 짧지만, 나무들이 빽빽하게 심어져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제주 시내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은데, 제주공항에서 102번 버스를 타면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풍성한 벚나무가 벚꽃 터널을 이루 학교 앞의 풍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애월고등학교 앞.
관광지가 아닌 학교 주변이다 보니, 등하교 시간은 피해 벚꽃 감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제주종합운동장
운동장 주변이 벚꽃 산책로로 가득한 이곳. 공원은 물론 주변 언덕까지 모두 풍성한 벚꽃으로 가득하다. 이곳의 벚꽃은 다른 곳의 벚나무보다 규모가 남다르니 풍성한 벚꽃을 구경하고 싶다면 제주종합운동장 주변을 가장 추천한다.
넓은 잔디밭과 벚꽃 나무의 조화로운 풍경도 만날 수 있는데, 공원과 벚꽃 나무가 어우러져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전농로왕벚꽃축제가 열리는 제주 시내와도 멀지 않아 함께 방문해 축제까지 즐겨보는 것도 좋다. 제주 시내 도심에서 찾은 자연 속 힐링. 천천히 산책하며 제대로 즐겨보자.
4.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캠퍼스 진입로 전체가 벚꽃으로 가득한 곳, 바로 제주대학교다. 제주대학교 캠퍼스는 2곳이 있는데, 에디터가 방문한 곳은 아라동에 위치하고 있는 아라캠퍼스. 대학교 진입로 1km 구간이 벚꽃으로 가득하다. 제주 시내와도 가깝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으로 방문하기도 좋다.
물론 버스로 방문할 수도 있으니, 벚꽃 시즌 시내에 머무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해 볼 것. 에디터는 아침 시간에 방문했는데, 햇살과 벚꽃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올해 제주도 벚꽃 예상 개화 시기는 3월 20일이며, 만개 예상은 3월 말. 오늘 소개한 네 곳의 제주도 벚꽃 명소들은 애월, 제주 시내 등 제주도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깝기 때문에 유명한 관광지와 묶어 함께 다녀오는 것도 추천한다.
다른 벚꽃 명소에 비해 덜 알려진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인파에 잠시 벗어나 한적하게 벚꽃 산책도 즐길 수 있으니,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의 제주에서 휴식을 만끽해 보자.
#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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