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필수 코스 :: 푸꾸옥 그랜드월드 야시장 & 즈엉동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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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밤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푸꾸옥은 야시장 문화가 발달하여 밤늦은 시간까지도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먹고, 구경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푸꾸옥 야시장으로는 북부의 그랜드월드 야시장, 중부 시내의 즈엉동 야시장이 있다. 두 곳은 야시장이지만 각각의 매력과 즐길 거리가 있어 자세하게 소개해 보려 한다.
✔️ 푸꾸옥 그랜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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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북부 리조트(래디슨 블루, 빈펄 계열 리조트)에서 버기를 타고 5분 정도면 도착하는 그랜드월드. 그랜드월드는 몰과 야시장 공간으로 나뉘는데,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보기 때문에 두 곳 모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보 이동이 부담스럽다면, 그랜드월드 내에서 전동 오토바이를 대여할 수 있다. 전동 오토바이 대여 비용은 1시간에 5만 동으로 한화 약 3,000원이며, 곳곳에서 전동 오토바이 대여점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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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월드는 낮에는 쇼핑몰로, 밤에는 쇼핑몰과 야시장으로 변하는 복합 공간이다. 다양한 편의 시설과 음식점이 있어 언제든 방문하기 좋다. 그랜드월드는 화려한 조명과 분수쇼 덕분에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답고, 방문객도 훨씬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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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월드에 들어가자마자 알록달록한 건물과 다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로 중간중간 다리가 놓여있는데, 세련된 조명이 있어서 많은 이가 이곳에서 여행 인증샷을 촬영하곤 한다. 맞은편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건물들은 주로 음식점이나 편의시설 상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든 그랜드월드를 둘러볼 수 있는 콘도텔도 있으니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기고 싶다면 그랜드월드에 머물러보자. 푸꾸옥 그랜드월드는 조성되지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의 시설이 새것과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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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그랜드월드는 총 다섯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레전드 스퀘어, 상하이, 베니스, 인도친(인도차이나), 마요르카 총 다섯 개의 존으로,
베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테마를 살린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즈엉동 야시장이나 시내보다는 음식점이나 기념품의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다양한 가게를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다는 편리성을 생각하면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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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에는 킹콩마트와 같은 시내 대형마트가 아니라면 여행용품이나 생필품을 구매하기 어렵다. 푸꾸옥 그랜드월드 내에는 다이소 재팬이 있어서 여행에서 필요한 것을 구매할 수 있다. 2층 규모로, 생필품이나 여행용품이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어 북부에 숙박한다면 그랜드월드 내 다이소를 이용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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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그랜드월드에는 테디베어뮤지엄도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만 동(한화 약 12,000원), 어린이 기준 15만 동(한화 약 9,000원)이다. 다양한 테마의 테디베어 인형을 만나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둘러볼만하다.
✔️ 푸꾸옥 그랜드월드 분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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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그랜드월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분수쇼다. 400m의 수로를 따라 쭉 걸어가다 보면 중간에 큰 호수를 만날 수 있다. 화려한 야경이 비치는 호수 주변은 밤 9시 30분이 되면 분수쇼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시계탑 바로 앞쪽에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시계탑을 마주 보는 장소에 자리 잡으면 좋은 시야로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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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9시 30분. 음악과 함께 분수, 조명이 다양하게 연출되며 화려한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은 약 30분 정도 진행되며, 뮤지컬과 같은 화려한 구성이 돋보인다.
밤 시간에 그랜드월드에 방문하는 인원의 대부분은 그랜드월드 분수쇼를 구경하러 오는 인원이기 때문에, 공연 시작 20분 전에는 대기해야 좋은 장소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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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를 테마로 한 그랜드월드답게 공연의 테마도 베니스이다. 그랜드월드 분수쇼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옆으로 수상 곤돌라가 지나가는 모습, 다양한 색깔의 레이저와 분수가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과 어우러져 꽤 볼만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이곳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관람해 보길 바란다.
✔️ 그랜드월드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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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그랜드월드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야시장을 만날 수 있다. 야시장은 '인도친' 테마 구역에 자리하고 있다. 화려한 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베니스 같았던 그랜드월드의 모습과는 달리, 푸꾸옥의 친근한 야시장의 모습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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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양옆 사이드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점이 있다. 중간에는 언제든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즈엉동 야시장보다는 훨씬 편하고 한적하게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월드 가장 안쪽에 위치해 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천천히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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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그랜드월드 야시장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는 바로 해산물이다. 푸꾸옥은 해산물이 저렴하고 맛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양념 닭발, 조개구이 등 메뉴도 많다. 푸꾸옥의 로컬스러운 맛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맛볼만하다.
✔️ 즈엉동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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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의 가장 대표적인 야시장이라고 하면 바로 이 즈엉동 야시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푸꾸옥 북부의 그랜드월드보다 물가가 훨씬 저렴한 것과 푸꾸옥 중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능 '배틀트립'에 나왔을 정도로 유명한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 다만 매일 저녁만 되면 야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매우 북적이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덜 붐비는 시간대에 방문하고 싶다면 오후 7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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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즈엉동 야시장의 입구에서부터 진한 로컬의 향기가 느껴진다. 쉼 없이 지나가는 오토바이와 그 사이를 지나다니는 관광객들. 푸꾸옥에서 가장 베트남스러운 곳이 있다면 바로 이 즈엉동 야시장일 것이다.
즈엉동 야시장은 다양한 현지 특산품과 길거리 음식,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 푸꾸옥 여행 중에는 꼭 한번 들리게 될 것. 푸꾸옥 여행 기념품, 쇼핑 리스트는 이전 게시물에서 자세하게 다뤘으니, 즈엉동 야시장에 방문한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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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엉동 야시장은 푸꾸옥 북부 그랜드월드 야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큰 만큼 먹거리도 다양하다. 기본적인 해산물부터 시작해 과일, 아이스크림, 땅콩 등 푸꾸옥에서 유명한 것을 한곳에 모아놓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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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선이 가는 곳은 슈슈 푸꾸옥 땅콩 가게와 킹콩 마트. 슈슈 푸꾸옥 땅콩 가게는 즈엉동 야시장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가게로, 다양한 시즈닝의 땅콩을 판매하는 곳이다. 가게마다 할인 및 증정 비율이 다르니 여러 곳을 다니면서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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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마트는 푸꾸옥에서 가장 큰 대형마트다. 본점보다 조금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야시장과 함께 들리기 좋아 많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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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엉동 야시장에서는 푸꾸옥 특산물 진주를 만날 수 있다. 진주 목걸이부터 다양한 진주 액세서리가 좌판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은 정찰제로 판매하는 물건도 있지만, 대부분 흥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 전에 흥정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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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지역인 푸꾸옥의 밤. 특히나 사람이 많은 야시장을 걷다 보면 어느새 땀이 삐질삐질 나기 시작한다. 이럴 때 맛보기 좋은 디저트가 바로 '껨'이다.
껨은 우리나라 철판 아이스크림과 매우 유사하다. 다만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한 과일과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독특한 맛의 철판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두리안 맛' 껨도 있기 때문에, 두리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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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즈엉동 야시장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저렴한 과일이다. 푸꾸옥은 주로 리조트 단지나 관광 단지로 구성되어 있어 관광객이 과일 가게를 만나기 어렵다.
즈엉동 야시장 내에서는 다양한 과일 가게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과일들을 접할 수 있다. 가격대도 현지 수준으로 저렴한 편으로, 로즈애플이나 그린 망고, 파파야 등 국내에서 맛보기 어려운 다양한 열대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랜드월드 푸꾸옥은 푸꾸옥 북부 빈펄 리조트 단지와 빈원더스 놀이공원과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다. 즈엉동 야시장은 중부 시내와 가깝기 때문에 츄온츄온이나 신짜오 레스토랑 등 시내 맛집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다양한 매력이 있는 베트남 푸꾸옥의 야시장들. 관광지 속에서 로컬스러운 느낌을 가득 만날 수 있으니 현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한다면 꼭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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