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필수 코스 :: 방콕 쿠킹클래스 추천! 실롬타이쿠킹스쿨 후기
태국 여행을 한다면 꼭 해봐야 하는 경험 중 하나는 바로 쿠킹클래스다.
직접 현지 요리를 배우며 태국 음식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쿠킹클래스, 에디터는 KKday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방콕 실롬타이쿠킹스쿨을 예약했다.
태국에서 무엇을 할지 못 정했다면 에디터의 자세한 방콕 쿠킹클래스 후기에 주목하길 바란다.
✔️ 장보기
방콕 실롬타이쿠킹스쿨은 오전/오후/저녁 클래스 총 3개의 타임으로 나누어져 있어 본인의 여행 일정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한 클래스당 약 10명이 함께 하고, 모든 설명은 영어로 진행한다.
실롬타이쿠킹스쿨에 모든 인원이 모이면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메뉴와 코스는 매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게 좋다.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태국 현지인이 주로 다니는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간다. 현재는 오전 클래스만 전통시장 탐방을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선생님과 전통시장을 함께 돌아다니며 처음 보는 태국 식재료에 대해 자세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맛과 향에 대해서 비교하며 설명해 주기 때문에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유익했다.
생수만 들어있던 장바구니는 어느새 태국 식재료로 가득해졌다. 태국 현지인의 생활 또한 엿볼 수 있으니 전통시장 탐방은 꼭 포함하길 바란다.
장 보기를 마치면 다시 쿠킹스쿨로 돌아온다. 실롬타이쿠킹스쿨 내부는 불을 사용하는 공간, 재료 손질하는 공간 그리고 식사하는 공간 이렇게 3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준비해 주신 앞치마를 착용한다. 에디터가 요리한 태국 음식은 똠얌꿍, 팟타이, 레드커리치킨, 쏨땀, 망고 찹쌀밥 총 5가지다.
✔️ 태국 요리 만들기
1) 똠얌꿍
첫 번째 요리는 똠얌꿍이다. 우선, 수제 코코넛 밀크를 만든다. 코코넛에 뜨거운 물을 붓고 코코넛을 짜면 코코넛 밀크가 나온다. 코코넛 밀크는 태국 음식 대부분에 쓰이기 때문에 먼저 만들어 놓는다.
코코넛밀크를 만들고 나오니 오늘 사용할 식재료들이 예쁘게 세팅되어 있었다. 전문가 선생님의 말을 따라 직접 만지고 향을 맡아보며 식재료에 대해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똠얌꿍에 넣을 레몬 글라스, 고추, 라임 잎 등 야채를 직접 손질한다. 본인이 먹을 만큼 1인분에 알맞게 재료를 준비한다.
전문가 선생님의 설명을 따라 요리하다 보면 손쉽게 요리가 완성된다. 영어를 몰라도 시범을 직접 보여주며 쉽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진도를 따라갈 수 있다.
원한다면 자신이 요리하는 모습을 촬영해 주시기 때문에 혼자 가서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처음으로 직접 요리한 태국 음식, 똠얌꿍. 요리에 사용한 재료를 보시다시피 매운맛, 신맛, 단맛, 짠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라 쿠킹클래스에서 도전할 수 있어 좋다.
2) 팟타이
두 번째 요리는 팟타이다. 에디터가 태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인 만큼 가장 만들고 싶어 했던 음식이다.
들어갈 재료를 미리 소분해 주셨기 때문에 두부 등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크기로 손질하면 된다. 그리고 그대로 팬에 넣어 면과 함께 볶으면 완성!
요리에 소질이 없는 에디터지만 현지 음식점 못지않게 팟타이의 맛은 정말 맛있었다. 취향에 따라 라임을 두르거나 땅콩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
3) 쏨땀
세 번째 요리는 파파야 샐러드인 쏨땀이다. 채 썬 파파야에 피시소스, 라임 등을 넣어서 선생님이 직접 절구질하며 만들어주신다. 절구질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에디터는 한 번 시도하고는 바로 포기했다.
쏨땀은 피쉬소스의 강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에디터 또한 피쉬소스가 맞지 않았고, 쿠킹클래스 덕분에 태국 음식 호불호를 알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4) 레드커리치킨
네 번째 요리는 레드커리치킨이다. 태국 커리에는 그린커리, 레드커리, 파넹커리 등 종류가 다양하다. 커리에도 코코넛밀크가 들어간다.
태국식 커리는 한국인이 즐기기 좋은 음식이다. 우리나라 카레와는 조금 다른 제형과 맛이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5) 망고 찹쌀밥
드디어 마지막 다섯 번째 요리, 바로 태국 디저트인 망고 찹쌀밥이다. 영어 그대로 망고 스티키 라이스라고도 부른다. 여기도 코코넛밀크가 사용된다.
여기서 스티키 라이스는 코코넛 밀크를 품은 채 연유가 뿌려져 달달하고 쫀득한 식감이라 망고와 함께 후식으로 먹기 좋다. 한번 먹어보면 잊을 수 없는 맛. 에디터가 태국에서 가장 사랑하는 디저트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완성은 했지만, 레시피를 메모하지 않았다고 걱정할 건 없다. 모든 요리가 끝나면 집에 돌아가서도 태국 음식 요리를 할 수 있는 레시피북을 나눠준다.
에디터가 직접 예약하고 다녀온 실롬타이쿠킹스쿨은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방콕 실롬타이쿠킹스쿨 예약 바로가기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태국을 대표하는 5가지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맛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한 방콕 실롬타이쿠킹스쿨. 식당에서 만든 것보다 직접 요리해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특별한 경험은 물론, 맛있게 배도 채울 수 있는 방콕 쿠킹클래스. 먹는 것에 진심인 여행자라면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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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실롬타이쿠킹스쿨
- 이용시간 : 매일 08:00-17:00
- 주소 : 614 Decho Road Silom Bang Rak Bangkok Thai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