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 :: 목포 해상케이블카 할인 받고 예약하는 법 & 탑승 후기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 바깥나들이하기 좋은 5월이다. 특히 5월엔 2개의 공휴일이 있어, 여행을 떠나기에 더없이 좋은 달이다. 이번 글에서는 기분 좋은 5월 날씨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기 딱 좋은 케이블카 여행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내에 있는 다양한 케이블카 중에서도 에디터가 선택한 케이블카는 전라남도 목포에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2019년 9월에 3.23km의 국내 최장 길이로 개통한 케이블카다.
아직 개통한 지 4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목포 가볼만한곳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스팟이 되었다.
어쩌다 보니 전국의 케이블카 도장 깨기를 하고 있는 에디터 역시 손에 꼽을 정도로 경치가 좋았던 목포 해상케이블카. 오늘은 목포 해상케이블카 예약 방법과 함께 탑승 후기를 전한다.
✔️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에 있는 목포 북항 부근 북항 승강장에서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에 있는 유달산 승강장을 경유한 후, 고하도 섬에 있는 고하도 승강장까지 왕복 운행하는 케이블카로, 그 길이가 무려 3.23km이다. 국내에선 최장 길이이다.
해안선 주변으로 섬이 가득한 전남 목포의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춘다면 바다로 떨어지는 해의 낙조와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
✔️ 목포 해상케이블카 예약 방법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 예약하면 좀 더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다. 에디터는 탑승 당일에 KKday에서 온라인 예약을 했다. 예약 방법은 아래와 같다.
온라인 예매를 추천하는 이유는 탑승 당일에도 예약이 가능하고, 만약 선택한 사용 날짜에 탑승하지 못하더라도 지정된 사용 기한이 있어서 해당 기한 내에서는 티켓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예약을 원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볼 것.
# 목포 해상케이블카 예약 바로가기
목포해상케이블카 일반/크리스탈 캐빈 (구매 1시간 후 이용가능)
✔️ 목포 해상케이블카 탑승 후기
목포에 도착한 후 본격적인 목포 여행에 앞서 목포의 명물인 낙지 요리를 맛보기 위해 유명한 낙지요리 전문점 독천 식당에 먼저 들렸다. 낙지볶음과 갈낙탕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차를 타고 목포북항 근처에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승강장으로 향했다.
- 이용시간 : 매일 10:30~21:00 / 매월 2, 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 주소 :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로64번길 3-1
북항 승강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온라인으로 예매한 티켓을 지류 티켓으로 바꾸는 일. 매표소 또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면 된다.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는 경우, 화면에서 온라인 발권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1층에서 티켓을 지류로 바꾼 후, 탑승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간다.
드디어 무려 40분이 걸리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 목포 해상케이블카에 탑승했다.
여기서 유의할 점. 북항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중간 경유지인 유달산 승강장에서 하차할 수 없다.
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 승강장까지 간 후, 하차하거나 내리지 않고, 고하도 승강장에서 북항 승강장까지 돌아오는 길에서만 유달산 승강장에서 자율적으로 승하차할 수 있다.
에디터는 고하도 승강장에서 내리지 않고,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 승강장에서 하차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만약 에디터와 달리 고하도 승강장에서 내린다면 고하도 해안가를 따라 나있는 데크를 통해 산책을 즐겨보자. 산책로를 걸으며 전망대, 포토존, 해안 동굴 등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유달산 정상에 있는 유달산 승강장에서 내린 에디터. 유달산 승강장에서 내리면 유달산 등산길을 따라 트레킹을 할 수 있다. 관운각과 마당 바위를 지나쳐 유달산 정상에 있는 일등바위까지 다녀올 수 있는데, 코스는 짧지만 계단이 많고 다소 경사가 심한 편인 걸 명심하자.
체력이 약한 에디터는 등산길은 포기하고 대신 유달산 승강장 건물 옥상에 있는 옥상정원으로 올라갔다.
옥상 정원에는 포토존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 탁 트인 바다 풍경에 따뜻한 햇살까지. 유달산 옥상정원에서도 충분히 목표의 매력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
어디로든 떠나기 좋은 5월이다. 시간을 더 써서 지방까지 방문할 여유가 된다면 올봄엔 목포다. 항구의 도시 목포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목포의 랜드마크,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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