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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y KKday

라오스 여행 ::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루앙프라방, 푸시산 & 꽝시폭포 방문기

이전편에서 라오스 여행 기초 정보를 소개했다. 오늘은 라오스의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루앙프라방을 소개한다.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물로 유명하다.

루앙프라방은 편안하면서도 예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도시다. 푸시산, 꽝시폭포 등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스팟이다.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루앙프라방 여행, 지금부터 시작한다.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루앙프라방.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 기차, 비행기 총 3가지가 있다. 버스는 약 6시간 3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비행기는 45분 정도 소요되는데, 가격 역시 약 8만 원 정도로 저렴해 나쁘지 않다.

중허씨는 올해 새로 생긴 기차를 타고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향했다. 현재 라오스에는 기차 티켓 예매 시스템이 없다. 기차표는 기차 출발 2일 전, 기차역 또는 티켓 판매처에 방문해 직접 구입해야 한다.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고속 기차표는 약 26불. 하루에 두 편(07:30-09:23 , 15:05-17:10)이 있다. 예매가 쉽지 않으니, 기차를 타고 싶다면 미리 이틀 전에 방문해 준비하는 편을 추천한다.

1. 푸시산

15시 5분 기차를 타고 17시에 도착한 중허씨. 푸시산의 일몰이 아름답다는 소리를 듣고, 가방도 풀지 않은 채 푸시산으로 달려갔다.

푸시산의 입장요금은 무료. 정상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일반인 기준으로 30분이면 충분하다. 경사가 험하지도 않고, 계단도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을 것이다.

푸시산 정상에서 바라본 루앙프라방의 산들과 메콩강. 여행객들이 매료될 수밖에 없는 풍경이다. 또한 정상에서는 루앙프라방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라오스 도시 전체를 감상하는 기분이 든다.

푸시산에 갈 계획이 있는 라오스 여행자라면 꼭 일몰시간에 맞춰 가도록 하자. 핑크빛 도는 노을, 그리고 산과 강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이다.

2. 꽝시폭포

'루앙프라방'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꽝시폭포. 꽝시폭포는 꼭 방문해야 할 세계의 장소 TOP 10 안에 들 만큼, 동남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손꼽힌다.

꽝시폭포를 보기 위해 루앙프라방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20,000낍이다. 한화로는 약 1,800원 정도의 금액.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꽝시폭포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꽝시폭포 입구에 들어서면 곰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는 야생 곰들을 보호하는 곰 보호소가 있다.

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에메랄드빛의 물과 함께 꽝시폭포의 시작이다. 폭포 물이 너무 맑아서 물고기가 사는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다.

꽝시폭포의 모습은 마치 영화 <마블 시리즈>에 나오는 와칸다 왕국과 흡사하다. 계단 형태로 된 에메랄드색 폭포와 우거진 나무, 풀의 조화가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특히 이 장소에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튀어나온 나무를 발판 삼아,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수심이 깊은 편이지만 지점마다 물 깊이가 다르니, 다이빙을 한다면 조심하자.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다이빙을 하지 않더라도 나무 위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꽝시폭포에 방문했다면 이곳에서 인증샷 한 장을 남겨보도록 하자.

그 다음 폭포는 계단식 논을 닮았다.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꽝시폭포도 아름답지만, 위로 걸어 올라갈수록 아름다운 폭포가 많으니 꼭 눈과 카메라로 담아볼 것.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나무데크들이 보인다. 사진 속 나무 데크를 지나면, 라오스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꼽히는 꽝시폭포가 나온다.

중허씨가 꽝시폭포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재방문을 경험해 보니, 볼 때마다 놀라운 풍경에 압도된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폭포는 여러 개의 커다란 돌산 위에서 쏟아지는 폭포다.

루앙프라방이 꽝시폭포, 꽝시폭포가 곧 루앙프라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루앙프라방에 왔다면 꼭 꽝시폭포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중허씨가 동남아 여행을 하며 본 가장 아름다운 폭포이다.

루앙프라방을 대표하는 푸시산꽝시폭포, 어떠했는가. 벌써부터 라오스 여행이 설레지 않는가. 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직접 방문해 보자. 그 답을 단번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편에서는 라오스 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의 장소, 방비엥의 블루라군을 소개하겠다. 액티비티 천국 방비엥. 그중에서도 블루라군은 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이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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