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로도 충분해요! 숨은 경주 벚꽃 명소 BEST 4
![]() |
3월과 4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벚꽃. 이렇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벚꽃은 경주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낸다. 특히 신라 천년의 역사와 어우러진 벚꽃은 경주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경주는 SRT 신경주역 혹은 버스터미널(시외, 고속) 등 교통편도 잘 되어있어 당일치기 여행이나 뚜벅이 여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오늘은 뚜벅이 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경주 시내 숨은 벚꽃 명소 네 곳을 소개한다.
1. 황룡원
![]() |
황룡원 벚꽃길은 경주월드와 황남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길이는 약 1km 정도로, 직선으로 쭈욱 이어진 벚꽃나무 덕분에 더욱 풍성하게 보인다. 벚꽃나무 사이로 황룡원 중도타워의 모습이 보이는데, 해당 구도가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 |
![]() |
정식 명칭이 있는 곳은 아니라 더케이호텔 혹은 KT경주수련관으로 위치 지정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장소인 만큼, 벚꽃 만개 시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
![]() |
![]() |
신라의 분위기와 벚꽃의 독특한 조합을 자랑하는 황룡원 벚꽃 명소. 황룡원 중도타워 주변의 벚꽃뿐만 아니라 신라교 주변으로도 풍성한 벚꽃길을 만나볼 수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2. 보문정
![]() |
무려 CNN에 소개된 적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보문정. 경주소공원 내에 위치한 보문정은 작은 연못 중앙에 있는 정자이다.
![]() |
![]() |
단아하게 가꿔진 정원과 함께 한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경주와 더욱 어울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수양버드나무, 앵두나무 등 다양한 꽃나무가 있으며, 팔각정자와 연못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3월 말의 벚꽃이 가장 아름답다.
![]() |
![]() |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보문호까지 둘러보는 것도 추천. 경주소공원 역시 조경이 잘 되어있어 산책하며 휴식을 즐기기 좋다.
3. 보문호 산책로
![]() |
![]() |
보문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보문관광단지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보문단지 내에서도 보문호가 가장 아름다운데, 보문호 주변으로 벚꽃길이 경주월드까지 이어진다.
![]() |
![]() |
![]() |
워낙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 보문호 사이로 보이는 경주월드 덕에 이국적인 분위기도 물씬 느껴진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매력으로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
![]() |
보문호와 보문단지 내에는 힐튼호텔 경주, 코모도호텔 경주 등 다양한 숙박시설도 있어 보문단지에 숙소를 잡고 돌아보는 방법도 추천한다.
4. 흥무로 벚꽃길
![]() |
흥무로 벚꽃길은 경주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다. 황리단길과도 매우 가까워 식사나 카페를 즐기고 천천히 산책하기도 좋은 곳.
다른 벚꽃 명소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더욱 한적하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 |
![]() |
![]() |
도로 양옆으론 무려 1.4km 길이의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만개 시기엔 꽃터널을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니 꼭 방문해 볼 것.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노란빛이 들어와 더욱 신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3월 말이면 경주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다. 황련단길에서는 자전거도 빌릴 수 있으니, 무작정 걷는 게 부담된다면 루트를 정해두고 자전거로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다채로운 매력의 경주,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봄이 돌아왔다. 경주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오늘 에디터가 추천한 벚꽃 스팟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경주 나들이도 KKday와 함께!
![]() |
![]() |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