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란 여행 :: 워케이션 Day 4~5 (대만 이란 택시투어 + 카발란 증류소 + 장메이 할머니 농장 + 이란국립전통예술센터 + 타이핑 산 트래킹)
KKday의 마케터 키키와 엘리가 둘이서 다녀온 대만 워케이션.
4박 5일간 대만 소도시 이란에서 일과 휴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워케이션 일정을 소개한다.
# 1편 보러 가기
대만 이란 여행 :: 워케이션 Day1~2 (중화항공 탑승기 + 송산공항에서 이란 가는 법 + 귀산도 돌고래 + 우시항 서핑)
✔️ Day 4
1. 오전 업무
호텔 내의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오전 업무를 마친 키키와 엘리. 사전에 예약해 둔 이란 택시 투어로 이란의 명소를 둘러보기로 했다.
근교 소도시 택시 투어는 일행들만의 프라이빗한 투어가 가능하다는 점, 투어 동선을 취향대로 짤 수 있는 점이 편리하면서도 여행 자유도가 매우 높다.
택시 투어 |
이란뿐만 아니라 타이베이 근교 유명 관광지인 지우펀, 예스진지 투어 또한 택시 투어가 있으니 일정과 동선에 맞게 선택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란 택시 투어 루트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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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란 증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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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메이 할머니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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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립전통예술센터
# 대만 이란 택시 투어 예약하러 가기
2. 카발란 증류소
애주가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카발란 증류소.
발효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위스키의 색깔 |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위스키인 싱글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곳이다.
카발란 증류소는 위스키를 만들 때 사용했던 오크통이나 맥아를 직접 만져보며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공장 내부의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통유리로 개방해 놓은 게 인상적이었다.
전시관 옆에 위치한 별도의 건물에서 시음 체험과 구매가 가능.
시음 가능한 위스키 종류 |
시음은 유료로 가능하다. NT$100 2종류, NT$200 2종류로 총 네 종류의 위스키를 시음해 볼 수 있다.
시음하고 싶은 위스키를 골라 결제 후 안내하는 자리에 앉으면 위스키를 가져다주신다.
술알못 키키와 엘리는 한 잔을 주문해 나눠 마셔봤는데, 위스키를 잘 알지 못해도 분위기와 맛에 취할 수 있었다.
시음 샵 옆에 위치한 기념품 샵에서는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카발란 위스키
카발란 증류소에 웬 커피? 싶을 수 있지만 카발란을 만드는 회사에서 커피와 음료도 만든다는 사실!
카드, 현금 모두 결제가 가능하며, 시음했던 영수증을 들고 가면 영수증 만큼의 금액을 할인해 준다.
텍스 리펀드 가능하니 구매에 참고할 것!
카발란 증류소에서 남긴 사진
택시 투어 기사님이 친절하게 방문지마다 사진을 찍어주신다.
덕분에 둘이 함께 찍은 사진들도 많이 남을 수 있어서 좋았다.
3. 장메이 할머니 농장
카발란 증류소 투어를 끝낸 에디터 키키와 엘리는 다시 택시에 탑승해 장메이 할머니 농장으로 이동했다.
장메이 할머니 농장은 사슴, 카피바라, 알파카, 양, 왈라비 등 귀여운 동물들이 있는 곳
동물 먹이 |
귀여운 동물 친구들
동물 가까이에서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장메이 할머니 농장.
누가 가도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먹이를 들고 입장하면 동물들이 우르르 달려들기 때문에 조금 무서울 수도... 일행과 먹이를 반반 나눠 드는 것을 추천한다.
DIY로 만들어 먹는 디저트는 고구마 전분을 섞어 만든 간식이다.
타피오카 펄같이 쫀득한 식감에 달콤한 고구마 맛이 매력적이다.
아이가 있는 가족부터, 커플, 친구 등 어떤 연령대가 가도 좋은 곳으로 이란에 간다면 방문을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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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란 국립전통예술센터
택시 투어의 마지막 여행지인 이란 국립전통예술센터.
이란 국립전통예술센터는 대만의 전통 예술,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센터 내부는 대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 상점들이 있다.
전시장, 사당, 소극장 등이 있어 예술 공연들도 관람 가능하다.
에디터 키키와 엘리는 전통예술센터 입장권과 함께 DIY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택했다.
DIY 체험 패키지는 위 지도의 상점가에서 NT$150 상당의 체험 한 가지를 참여할 수 있다.
추가금을 내면 NT$300, NT$500 금액의 체험도 가능하다.
키키와 엘리가 선택한 DIY는 공예 베틀
코스터 한 개를 만드는 데 30분 정도 보냈다.
손재주가 없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게의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난이도는 매우 쉽다.
DIY로 완성한 실크 코스터 |
DIY 체험을 끝으로 이란 국립전통예술센터의 관광을 마무리했다.
이란 국립전통예술센터는 키키가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곳이다. 대만의 전통과 예술을 즐길 수 있고, 홍등이 걸린 거리가 이국적이라 여행하는 재미가 있었다. 거기에 인생 샷은 덤!
대만 여행을 자주 와본 엘리는 지우펀 같은 느낌도 있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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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5
1. 타이핑 산
워케이션의 마지막 날.
이날만큼은 연차를 내고 특별하게 타이핑 산 트래킹을 떠나기로 했다.
타이핑 산 트래킹은 일일 투어로 타이핑 산장 & 젠칭화이구산책로 & 지우즈저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일 투어로 이루어져 있다.
출발지는 타이베이 메인역과 이란 기차역 두 곳이 있으니, 자신의 출발지에 맞춰 미팅 장소에 가면 된다.
이란 기차역에서 투어에 조인한 키키와 엘리.
KKday 시그니처 투어로 픽업 가이드님이 KKday 깃발을 들고 계셔서 찾기가 매우 편리했다.
두 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타이핑 산.
입장료는 별도로 결제해야 하고, 현재 KKday에서는 현장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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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어 역시 픽업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셔서 모든 방문지마다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
타이핑 산장의 꽃 봉봉열차.
대만이 일본의 지배에 있던 식민 시절, 일본이 나무 수탈을 위해 산에 만든 철길을 새롭게 이용하여 관광지로 변신되었다.
봉봉열차는 개방형 열차로 신선한 산속의 공기와 함께 대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이용을 원한다면 봉봉열차 매표소에서 티켓을 직접 구매해야 한다.
일반 티켓 NT$180/인(만 13~65세), 우대 티켓 NT$120/인(만 3~12세 어린이 또는 65세 이상 경로자)
<봉봉열차 시간표>
🚇 타이핑 산역 ➡️ 마오싱역
⏰이용시간 : 매일 07:30 - 15:30
점검 휴무일 :
2024년 1분기: 01/09, 01/23, 02/15, 02/27, 03/12, 03/26
2024년 2분기: 04/09, 04/23, 05/14, 05/28, 06/11, 06/25
2024년 3분기: 07/09, 07/23, 08/13, 08/27, 09/10, 09/24
2024년 4분기: 10/08, 10/22, 11/12, 11/26, 12/10, 12/24
* 정확한 봉봉열차 점검 휴무일 및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 및 현장 안내를 참고할 것
타이핑 산 |
타이핑 산장에 음식점이 있지만 도시락을 챙겨가는 것도 추천한다.
2. 젠칭 화이구 산책로
귀여운 봉봉열차 왕복 탑승을 마치고 젠칭 화이구 산책로로 이동했다.
젠칭 화이구 산책로는 세계 가장 아름다운 28개의 산책로로 선정 된 곳인데, 가장 큰 특징은 이끼가 낀 오래된 철길이다.
에디터 키키와 엘리가 방문했을 때는 안개가 자욱히 끼어 영화,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2. 지우즈저 온천
30분 가량 달려 도착한 지우즈저 온천.
이곳에서는 온천욕을 즐길 수도 있고, 계란이나 옥수수를 삶아 먹을 수 있는 온천도 있다.
키키와 엘리가 방문했을 땐 온천 구역이 공사 중이라 온천욕은 하지 못하고 계란과 옥수수를 삶을 수 있는 체험만 가능했다.
(*공사 기간 : 2024년 4월 1일 ~ 약 5개월 간)
계란과 옥수수는 입구 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계란 : 6개 NT$100
옥수수 : 2개 NT$80
바구니 채 : 대여료 NT$20, 보증금 NT$200
구매한 계란과 옥수수는 매점에서 대여하는 바구니 채에 넣어 그대로 온천수에 넣으면 된다.
삶는데 걸리는 시간은 옥수수는 20~25분, 계란은 10~15분 정도 소요된다.
온천수에 삶아 먹는 계란과 옥수수라니! 특별한 맛과 추억이었다.
지우즈저 온천을 끝으로 타이핑 산 일일 투어가 끝났다. 미팅 장소였던 이란 기차역에서 종료된 투어. 대만의 대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 대만 이란 타이핑 산 일일 투어 예약하기
[2022 트래블 페어 한정 가격] 태평산 & 구청화이구 트레일 & 비둘기 온천 1일 투어|타이베이 & 이란 출발 (1인 4인 무료)
KKday 에디터 키키와 엘리가 경험한 대만 이란 워케이션 4박 5일 일정을 공유해 봤다.
일과 휴식을 함께 병행하기에 좋은 대만 이란에서의 워케이션.
다양한 방법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친구나 동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워케이션뿐만 아니라 색다른 대만 여행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타이베이 근교 소도시 이란을 추천한다.
# 대만 이란 여행도 KKday와 함께!
[기간한정 1+1] 이란 카발란 위스키 & 자오시 온천마을 셔틀버스 (타이베이출발)
이란 자오시 온천체험+카발란 양주증류소 일일투어 (11시 타이베이 출발,한국어가이드)
이란 귀산도 돌고래 크루즈+카발란 양주증류소+자오시 온천공원 일일투어 (8시30분 타이베이 출발,한국어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