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SNS 프로필에 남성 사진 넣고 "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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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한다”며 “이재명, 법정에서 만나요”라고 밝혔다.
그는 “보금자리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라고 안타까워하면서 “이재명 거짓말 때문에 떠나는 것”이라고 이 지사에게 화살을 돌렸다.
[사진 배우 김부선 페이스북] |
김부선이 올린 사진의 원본 추정 사진. [사진 페이스북] |
한편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김 전 후보, 김부선을 맞고발한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김 전 후보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 주진우 기자 등을 중요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당초 경찰은 이달 초 김부선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으나 그가 반려견 안락사 계획과 갈비뼈 부상 등 사정이 있다고 해 출석이 연기됐다. 김부선은 지난달 “건강이 회복되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다면 8월 말경에는 이재명의 거짓말과 모략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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