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무냉국 만드는 방법
더운 여름 시원한 냉국을 찾게되는데요. 제주도 바닷가에 가면 우뭇가사리를 말리는 모습을 많이 보게됩니다. 시장에 가도 말린 우뭇가사리를 파는 모습을 많이봐요. 다음에는 말린 우뭇가사리를 사와서 직접 우뭇가사리를 만들어봐야겠어요. 예전에 친정 어머니랑 경산 시장에 가서 우뭇가사리 사와서 시원한 우뭇가사리 콩국 만들어 시원하게 먹었던 기억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는데요. 오늘은 우무냉국을 만들어봤어요.
재료
우뭇가사리,오이,다시마육수,식초,소금,통깨,홍고추,부추조금
다시마를 찬물에 우려서 시원하게 냉장고에 미리 넣어둡니다.
우뭇가사리는 채썰어서 준비하고 오이도 채썰어줍니다.
부추는 총총 썰어주고 홍고추도 조금 넣어주면 색도 예쁘고 홍고추가 달큰해서 맛있답니다.
식초,소금,매실액을 넣어 입맛에 맞게 맞춰주고 통깨 솔솔 뿌려주면되어요.
드실때 얼음 몇개 띄워서 먹음 국물이 시원하니 좋아요.
부드러운 우뭇가사리 냉국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줍니다.
우뭇가사리는 이렇게 냉국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콩가루를 넣어서 고소하게 만들어 먹어도 참 좋지요. 엄마 따라 시장가면 꼭 한그릇씩 사주셨는데..^^;;
더운 여름 시원한 우무냉국 한그릇 어떠세요?
냉국이 좋은 계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