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주식 시장 시가총액 상위기업 변화 (vs 22.10대비)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미국을 주도로 빠르게 불어닥친 긴축은 선진국들뿐만 아니라 이머징 국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자본 유치 그리고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이었던 베트남 역시 급하게 돈줄이 마르면서 '22년도 이후 주춤하는 중.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국가이고, 회복탄력성 또한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이기에 베트남주식에 대한 관심은 지속 필요할 듯.

(‘23.1Q 베트남 GDP 성장률 3.32%로 주춤)

선진국 입장에선 주춤(?)이라 표현하기엔 대단한 숫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종료 선언을 5월 미국 FOMC에서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통화긴축의 고지서 격인 중소형 은행 및 현금 유동성 안 좋은 회사들의 파산 그리고 각 국가별 부채 문제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조심스러운 상황.

베트남 중앙은행은 '23. 3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행, 경제 부양과 민간 살리기를 시행하는 모습입니다.

되려 ‘22년도보다 통화정책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

경기부양 정책으로 외국 투자자본은 '22년 대비 '23년 다시 회복을 전망합니다.

｜베트남 시총 상위 10종목 비교 ( vs '22.10)

사실상 증시 및 부동산 등 자산 시장의 단기 저점으로 평가되는 '22. 10월 올려드렸던 베트남 시총 상위 20종목에 관한 글

하노이 시장 10종목과 호치민 시장 10종목을 전달드렸습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베트남주식 회사들은 호치민 VN지수에 속해있습니다.

호치민 증시 상장 종목들의 시가총액 변화를 살펴보면

호치민(Hose) VN지수 시가총액 10선('23.05)
순위	종목	시가총액
1	VCB 베트남무역은행	24.8 조원
2	BID 베트남개발은행	12.7 조원
3	VHM 빈홈즈	12.1 조원
4	VIC 빈그룹	10.9 조원
5	GAS PV가스	10.1 조원
6	VNM 비나밀크	8.3 조원
7	CTG 베트남산업은행	7.5 조원
8	VPB 번영은행	7.3 조원
9	HPG 호아팟그룹	7.1 조원
10	SAB 사이공맥주	6 조원

｜신규 진입 & 이탈 기업

<신규 진입>

SAB 사이공맥주(음식료)

CTG 베트남산업은행(금융)

<이탈>

NVL 노바랜드(건설)

MSN 마산그룹(유통)

노바랜드는 업계 2위 건설 업체인데, 긴축 구간 자금난으로 시가총액이 한화 기준 10조 원에서 1.4조 원 수준으로 급감. 베트남주식 시가총액 순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SK의 지분투자로도 유명한 마산 그룹은 시가총액 6조 원으로 감소.

마산 그룹도 자금난 겪다 해외에서 8%대 금리로 차입하며 급한 불은 껐던 모습.

시장금리 자체가 높은 국가이다 보니 차입 금리가 우리 입장에서 보면 어마 무시한 모습. 노바랜드는 자체 파이낸싱 능력 부족으로 베트남이 직접 도와주고 있는 반면, 마산은 해외투자자로부터 직접 차입 유치에 성공한 것은 차이점입니다.

베트남 증시 전반적으로 ’22. 10월 대비 은행주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예대마진이 나아진 덕으로 한국의 은행주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감사합니다.

흑자인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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