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친환경 전기차 관련주 리비안 주식 실적 발표후 생산 문제로 주가 하락

한때 미국 전기차에서 테슬라 대항마 타이틀을 얻은 기업 중 아마존과 포드의 투자로 더욱더 활활 타오른 리비안 이 있었습니다. 픽업트럭을 전기차로 만드는 기업이기에 픽업트럭을 많이 사용하는 미국에서 더욱더 크게 집중 받았는데요!! 리비안의 실적 발표 이후 3/1일 주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한번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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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2022 4Q Earnings Summary

리비안은 공급망 문제로 생산 손실을 입으면서 예상보다 좋지 않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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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Ebitda)은 -$15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예상치인 -$16억 달러보다 선방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2월 31일 기준 현금&현금 등가물은 $116억 달러를 발표하면서 직전 분기보다 약 $17억 달러가 감소하면서 빠른 속도로 현금 소진을 발표했습니다.

리비안은 4분기에 8,054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10,020대의 차량을 생산했습니다. (3분기 7,363대 생산, 6,584대 인도)

이로써 리비안은 2022년에 24,337대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20,332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2022년 3월에 예상했던 목표 생산량 25,000대와 거의 비슷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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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에 문제 된 첫 번째 생산지침

리비안의 큰 주가 하락에 원인이 된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생산 지침입니다. 리비안은 2023년 50,000대의 차량을 만들 것으로 전망 했습니다. 이는 작년 생산량보다 2배 정도의 물량이지만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약62,000대보다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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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일리노이 주 공장의 생산 문제가 계속해서 리비안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연간 최대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까지 최대의 생산 효율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을 늘리기 위해서 2024년 중반까지 공장 일부의 일반시설을 폐쇄합니다.

이 시설 개편이 끝나면 2024년 중반까지 생산능력을 85,000대까지 늘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두 번째는 공급망을 여전히 문제로 꼽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2022년 하반기 철도 선적의 운송 시간 증가 등과 같은 생산과 배송 사이의 불일치로 인하여 문제점을 꼽았는데 이러한 공급망 관련 문제는 2023년에 개선되긴 하지만 지속될 것을 예상했습니다.

사실 양산 문제는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전기차 업체가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루시드 모터스는 2023년 약 12,000대의 생산을 예상했지만 예측치 20,000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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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에 문제 된 두 번째 차량 리콜

이러한 생산지침 문제와 동시에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에서 차량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2022 픽업트럭인 R1T, SUV 모델인 R1S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했으며 잠재적으로 총 12,716대의 자동차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콜 사유는 조수석의 에어백 전개 문제로 2022년 스티어링 결함으로 13,000대 리콜과 비슷한 규모의 리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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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R1T 모델 © 리비안

 

리비안 R1S 모델 © CNN

 

｜큰 하락으로 마감한 주가

부진한 생산지침과 리콜 문제가 겹치면서 리비안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3월 1일 -18.34% 하락을 기록했으며 올 한 해 -14.49% 하락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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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3년 역시 리비안은 매출 총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금 소모 속도는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공급망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겪으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차량 가격을 올리기 전 주문한 고객들에게 아직 차량 인도를 하지 못하면서 차량을 판매할수록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현재 리비안의 구매 고객은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이 부분 또한 큰 타격으로 점점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목표 생산을 달성한 리비안은 대단했지만 2023년은 여전히 힘든 한 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