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주요 증시일정] 4월 2주차(4/10 ~ 4/14) - 미국CPI발표시간, FOMC회의록공개
안녕하세요. 주식너부리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미국은 휴장이었지만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과거에 비해 고용이 둔화되고 있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텐데요.
덕분에 좀 과하게 얘기하자면 '경기 침체', 'R의 공포'등이 우려스러워진 현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난주의 마무리는 그렇고...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중요한 일정들이 있는지 체크해 봐야겠지요???
2023년 4월 2주 차 주요 증시 일정입니다.
|4월 2주차(4/10~4/14) 주요 증시 일정
■ 4월 10일(월)
- 일본 2월 조정경상수지
4월 10일에는 크게 주목한 만한 일정은 없습니다.
■ 4월 11일(화)
- 한국 통화정책방향회의 및 금리 결정 - 10:00
- 중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우리나라의 통화정책회의와 함께 금리 인상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3.5%로 지난 2월에 금리 동결을 하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없었으며, 이번에도 금리 동결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지난주 발표되었던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상황을 지켜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상황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현재 13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리만사태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제 상황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사실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금리 동결 이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 보입니다.
3월 수출입동향 발표. 돌파구없는 13개월 연속 무역적자
하지만 우리나라의 금리 결정은 역시 현 상황의 우리나라 주가에는 영향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적인 경제 흐름을 체크하는 용도로 발표 내용을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 4월 12일(수)
- 미국 WASDE 보고서 발표
- 한국 3월 실업률 발표
-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21:30
이번 주의 가장 중요한 일정 중 하나인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3월 31일에 발표된 미국의 PCE는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증시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였습니다.
PCE와 비슷한 개념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CPI 또한 이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CPI는 YoY 기준 5.2%로 예상되고 있으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ore CPI 5.6%로 전월대비 오히려 조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급락했던 유가 대비해서 여전히 실제 물가는 아직은 큰 낙폭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현 상황에서 CPI는 낮아지는 것이 당연해야 하는 상황이며, 예상치 대비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 주목해 봐야 할 것입니다.
CPI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4월 12일(수) 밤 21:30에 발표 예정입니다
■ 4월 13일(목)
- 미국 3월 FOMC 회의록 공개 - 03:00
- 중국 3월 무역수지 발표
- 미국 OPEC 월간 보고서
-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날 중요한 것은 3월 FOMC 회의록 공개와 OPEC의 월간보고서에 주목해 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FOMC 회의록에 대해서는 현재 3월 FOMC 이후 공개된 점도표가 전체적으로 기존 대비 상향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매파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FOMC 회의록에 만에 하나 금리 인상이 올해 안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는 느낌의 멘트가 하나라도 존재한다면 시장은 열광하면서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FOMC 회의록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3일 새벽 3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OPEC 월간보고서에 대해서는 사실 과거에는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일정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OPEC+의 감산 발표로 인한 유가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들이 증시를 흔드는 소요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OPEC에서 발표되는 월간 보고서는 체크해 봐야 하는 일정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OPEC에 게시된 3월 Monthly report는 무려 94페이지에 달하기 때문에 글머리에 있는 요약본 약 3페이지 정도만 체크하면 충분할 것 같으니 체크 포인트로 남겨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4월 14일(금)
- 미국 3월 수출입물가지수·소매판매·산업생산
미국의 수출입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산업 생산은 미국의 경제 체력이 탄탄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소매 단계에서의 총 판매액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소매판매와 제조업/광산업 등에 대한 산업의 총 산출액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산업생산지수는 기존의 고용보고서들과 함께 미국의 경제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FOMC 회의록과 CPI가 발표되는 탓에 영향력을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번 주의 핫이슈는 아무래도 CPI 발표와 FOMC 의사록 공개가 될 듯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유가에 대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OPEC REPORT까지 부수적으로 챙겨볼 수 있는 한주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번 주도 위의 일정 참고하셔서 항상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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