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스팟’이 공간사업으로 매출을 끌어올린 방법
<넘버스>가 최근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기업 이야기를 ‘비상장 투자노트’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2023년 1월 9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스위트스팟’입니다.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왜 스위트스팟은 매출이 아닌 순매출로 성장을 이야기할까
- 프롭테크 업계에서 스위트스팟이 하고 있는 사업 영역
- 팝업스토어·임대차대행으로 스위트스팟이 돈 버는 법
- 상업용 부동산이 브랜드들을 불러 모으는 이유
- 데이터로 보는 리테일 시장·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변화
- 친환경 건식제련 방식의 효율성과 경제성
‘스위트스팟(sweetspot)’은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입니다. 2015년 설립됐습니다.
상업용 건물의 유휴 공간에 팝업스토어 설치를 돕는 중개 서비스로 시작했는데요. 대형 아케이드 MD(상품기획) 컨설팅 및 중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고요. 올해 리테일 사업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9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하게 된 건데요.
투자에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그룹 벤처캐피탈)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ES인베스터 △우미건설 △손앤컴퍼니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알토스벤처스는 3회 연속 투자에 참여한 거고요. 기존 투자사론 △KDB산업은행 △DS자산운용 등이 있습니다.
총 투자 유치 금액은 165억원입니다.
© 스위트팟
|연평균 300% 성장했다고?
벤처기업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스위트스팟의 매출은 △93억원(2019년) △95억원(2020년) △109억원(2021년)인데요. 2021년 영업손실은 8억여원이고요.
그래프 = 공시시스템에서 발췌해 가공
스위트스팟은 투자 유치 자료를 내면서 코로나 발생 전 연평균 300%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기준이 궁금해 스위트스팟 측에 확인해봤는데요. ‘순매출’ 기준이었습니다.
순매출이 △1억3000만원(2016년) △5억원(2017년) △14억원(2018년) △35억원(2019년) △33억원(2020년) △52억원(2021년)을 기록했는데요. 2022년 순매출은 75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프=스위트스팟에게 받은 수치 가공
매출과 순매출의 차이가 큰 이유, 그리고 스위트스팟이 순매출로 자사의 성장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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