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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와 ‘액셀러레이팅 사업’ 뜯어보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테크 엣지 ‘액셀러레이터’인데요. 총 공모 주식 수는 170만 주,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8500원~1만원입니다. 수요 예측일은 2월 16일~17일, 청약 예정일은 2월 22일~23일, 상장은 3월로 예상됩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액셀러레이터,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

- 현금흐름으로 보는 블루포인트의 수익모델

- 액셀러레이팅 사업, 경쟁이 심화됐다고?

-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블루포인트의 실적은?

- 블루포인트의 전략, 그리고 포트폴리오의 가치

 

액셀러레이터(AC)가 국내서 상장을 추진하는 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가 처음입니다. 해외에도 없다고 전해집니다.

지난해 6월, 관련 기사를 쓴 적 있는데요. 드디어 블루포인트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요. 내용을 더 들여다볼 기회가 생겨 정리해봤습니다. (관련링크)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블루포인트의 증권신고서가 정정돼 올라왔는데요. 2023년 1월 18일에 나온 내용을 반영했습니다.

2022년 12월 28일에 올라온 증권신고서보다, 투자자들이 알면 좋을 구체적인 내용들이 추가됐네요.

이에 따라 수요 예측일도 기존 2월 6일에서 2월 16일로 살짝 미뤄졌습니다.

 

|국내 AC만 375개사

블루포인트는 AC인데요.

AC의 법제 상 명칭은 ‘창업기획자’입니다.

2016년 ‘중소기업창업지원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근거 법률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로 바뀌었습니다.

AC는 주로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합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보고요. 자금을 지원할뿐 아니라 멘토링 및 교육 등도 지원하죠.

창업진흥원의 국내 AC 등록 현황을 보면, 2022년 5월 기준 375개사입니다. 유형이 다양합니다.

 

© 창업진흥원

 

제약사, 벤처캐피탈(VC), 대학 등 기술지주회사, 공공기관 및 협회·단체, 금융회사 등도 AC로 등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AC가 늘어난 건 정부 지원 덕입니다. 창업·벤처기업 및 투자 활성화 목적이었죠.

 

2018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AC에 대한 세제 혜택 부여(AC가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취득한 주식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양도차익 비과세, 개인투자조합의 관리·운용 용역 등의 비용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2020년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AC의 벤처투자 조합 결성 허용

2021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으로 벤처투자자 범위 확대(AC, 크라우드펀딩, 농식품투자조합 등 8개 포함. 기존엔 13개)

2022년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AC의 벤처투자 조합 최소 결성금액을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완화

 

이와 같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1월 3일엔, AC의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됐는데요. 4월 3일부터 시행됩니다.

AC는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평균 투자 금액 및 전문 보육 현황도 법률에 따라 공시해야 합니다. (관련링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

스타트업과 AC 간 정보 비대칭성을 일부 해소해, 스타트업이 AC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AC가 많아진 영향도 있겠죠.


|현금으로 보는 수익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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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블로터 사내 스타트업 ‘투자 리터러시 플랫폼' 기업·경제·기술 이야기를 숫자로 풀어씁니다. 문병선·이일호·황금빛 기자가 투자자를 위해 상장과 비상장 기업의 가치평가를 탐구한 콘텐츠를 서비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