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단기 조정인가, 추세 하락인가? #2
Summary
- 나스닥 지수를 볼 때,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긴축 스탠스 외에도 기술적으로 하락할 시점
- 금리 인상과 긴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 종목을 잘 선별하는 것이 중요
- 투자자들은 영원히 오르는 주식은 없다는 점을 이성적으로 명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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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로 보는 떨어질 시점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을 이끌기도 하지만 글로벌 지수의 중심이 되는 지수는 단연 나스닥 지수이다. 나스닥 지수는 글로벌 기술의 총아이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돋보이는 지수였다. 필자는 오랜 기간 나스닥 지수의 기술적 대세 지지선을 140~150주 선으로 보고 있다. 아래의 현재 나스닥 지수 차트를 살펴보면,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140주 이평선과는 이격도가 가장 많이 벌어져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하다. 그래서 현재 시장은 미국의 본격적인 긴축 통화 스탠스 외에도 차트 상 기술적으로도 하락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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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BULLISH PERCERNT INDEX(BPI) 또한 현재 33포인트 수준으로 과매도권 기준인 20포인트에 근접하고 있어 최근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 큰 하락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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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작년 2월 작성한 차트에서 나스닥 지수가 140주 이평선과 너무 큰 이격도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하였다. 그 이후 나스닥 지수는 3월, 5월, 10월 단기 이평선이라고 판단하는 140일 선을 터치했다. 시장 조정은 단기 조정만 있을 뿐이었고 나스닥 지수는 해당 이평선을 지속적으로 넘나들며 우상향하였다. 하지만 현재 140일 이평선 아래로 지수가 하락하였으며, 300일 이평선을 터치하려 한다. 시장이 점차 과매도권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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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 기술업종보다는 미국에서 오래된 기업들 위주 혹은 2차 산업의 비중이 많은(엑슨모빌 등) 뉴욕 종합주가지수 또한 현재 기준 BPI가 44포인트로 과매도권 포인트인 20포인트로 접근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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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의 BPI 차트의 공통적인 상황 부분은 2018년 10~12월 시장 급락기에서 과매도권인 20 포인트를 마크했다는 점이다. 과연 이번 시장 하락이 미국 주식 시장 하락의 시작인지, 아니면 단기 조정 및 급락을 거치는 과정에서 BPI 20포인트를 터치할지는 각 지수들의 대세 지지선과의 이격도를 얼마나 좁히느냐에 달린 듯하다.
아래는 CNN BUSINESS에서 제공하는 fear & greed index(공포 탐욕 지수)인데 아직 익스트림 피어 영역을 나타내고 있진 않고 있다. 1개월 전 가장 최저점이었던 35포인트 미만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뉴욕 증시 11개 대표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최근 1개월 가까이 하락 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가장 큰 수익률을 거둔 것은 유가의 상승으로 에너지 업종이 약 12%의 수익률, 가장 큰 하락을 보인 것은 역시 기술 업종으로 약 –11%의 하락을 보였다. 금리 인상, 미 연준의 통화 긴축 스탠스로 인한 시장 하방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종목 선별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늦든 빠르든 올 것은 온다 글로벌 메이저 금융사, 자산 운용사, 헤지 펀드, IB 등은 미국 주식을 더 이상 비싼 가격으로 사고 싶지 않아 한다. 올해 시작 전 각 주요 지수들은 이격도가 최대로 벌어진 상황이었고, 시장은 어느 정도 하락을 머금고 새해를 맞이하였다. 늦든 빠르든 올 것은 반드시 온다라는 것을 시장 참여자들은 이성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주식 시장의 상승도 하락도 시장의 동전과도 같은 양면이 존재하며, 동전은 이 양면이 없으면 동전의 역할을 하지 못 한다. 투자자들은 이 양면의 본질을 깨닫고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 영원한 것은 없다. 쉬어도 가야 하며, 또 전략적으로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도 있어야 한다.
아래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대표 ETF와의 상대 수익률 비교 차트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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