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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거미’ 콘서트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나가 듀엣곡 부른 사랑꾼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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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와 조정석 / 아메바컬쳐

배우 조정석이 아내인 가수 거미의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섰다.


조정석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 서울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그는 거미와의 듀엣곡 '퍼스트 헬로(First Hello)'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 곡은 조정석의 정규 1집 수록곡으로 공개 전부터 두 사람의 보컬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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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 아메바컬쳐

이어 조정석은 자신의 타이틀곡 '샴페인'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밤이 깊었네'를 열창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조정석은 무대뿐 아니라 유쾌한 입담으로도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2년 연속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리스트 거미 선배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되어 영광입니다.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관객들과 가졌던 즉석 Q&A에서는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신인 가수'임을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2018년 10월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조정석은 현재 차기작인 영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촬영에 한창이다. 


천영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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