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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모델로 쓰는 샤브샤브 집 사장님이 최근 논란에 대처하는 방식

김수현 논란 여파에 광고모델로 쓴 샤브샤브집 사장님의 대처가 화제입니다. 테이블 종이까지 뒤집어 내며 불똥 튈까 고심한 사장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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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배우 故김새론과 관련해 배우 김수현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를 모델로 쓰는 샤부샤부 집 사장님의 대처가 눈길을 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부샤부집 왔는데 테이블 종이 뒤집어서 주네"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작성자 A씨는 지인과 함께 방문한 샤부샤부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테이블 종이'를 뒤집어서 놔 줬다고 밝혔다.


이어 "왜 이렇게 주나 싶어서 '뭐야'하고 뒤집어 봤는데..."라며 식당에서 받은 테이블 종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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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뒤집혀 제공된 테이블 종이의 앞면에는 다양한 샤부샤부 재료들 앞에 서 있는 김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애초 해당 샤부샤부 집은 김수현을 광고모델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 그가 구설에 오르며 논란이 되자, 불똥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처럼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광고모델이 사고 나면 사장님들도 참 골치 아프겠다", "저것도 다 돈인데 버릴수도없고... 저렇게라도 쓰는 심정이 이해된다", "사장님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대처한 것", "새삼 광고 많이 찍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한편 지난 15일 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14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만났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김수현과 김새론 유족 측의 입장이 상반되고 있는 상황 속, 김수현을 광고모델로 발탁한 여러 기업들은 차례로 그의 흔적을 지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황수진 기자